【 청년일보 】 KT는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주관하는 '제2회 안전문화혁신대상'에서 대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KT는 국내외 표준에 부합하는 안전보건경영체계 구축과 노사 협력 기반의 실행 중심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KT는 기업문화 개선, 법적 의무 이행사항 인증 기반의 운영, 안전 투자 확대 등 실질적 활동을 중심으로 안전보건체계를 고도화해 왔다.
2023년에는 국제 표준 ISO 45001 인증을 취득했으며, 올해에는 종합건설업 분야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까지 확보해 국내외 안전보건 인증체계를 완비했다.
또한 KT는 공사 안전 현황을 통합 관리하는 AI 기반 안전보건관리 시스템(All-in Safety)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시스템은 작업의 전 과정을 실시간 예측·분석해 위험요인을 조기에 차단하며, 영상 기반 현장 모니터링과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BM) 자동화 기능 등을 통해 현장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실제 작업 중심의 안전관리를 구현한다.
협력사 지원도 강화됐다. KT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과 안전물품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냈고, 그룹사와 협력사가 함께 참여하는 전사적 안전문화를 구축했다.
앞으로도 KT는 노후·취약시설 개선과 그룹사·협력사 대상 안전 지원 등 지속적인 안전 분야 투자를 통해 통신업계 전반의 안전 수준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임현규 KT 안전보건총괄 부사장은 "KT는 그룹사 및 협력사와 함께 안전보건관리를 강화하며 산업현장의 중대재해 예방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만들고, 중대재해 제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