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1분기 영업익 113억원…전년 동기比 28%↓

등록 2025.05.15 17:51:22 수정 2025.05.15 17:51:22
신현숙 기자 shs@youthdaily.co.kr

순손익 30억원으로 '적자 전환'

 

【 청년일보 】 풀무원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8.1% 감소한 11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5일 공시했다.


매출은 7천935억원으로 3.1% 증가했으나 순손실이 30억원 나면서 적자로 돌아섰다.


회사 측은 1분기 실적 부진은 글로벌 경기 악화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풀무원 측은 중국에선 회원제 채널 확대와 두부·면 제품 인기에 매출이 늘었지만, 미국에선 소비 둔화와 공장 노후화에 따른 비용 증가로 매출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식품 제조·유통과 해외 사업을 제외한 대부분 사업 부문 실적이 전년 동기와 비슷하다며 올해 하반기에는 동부 공장의 생산 시설을 늘리고 신제품을 출시해 점진적인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식품제조유통 부문과 해외사업을 제외한 대부분의 사업부문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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