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시범 서비스' 개시…사용자 모집

등록 2019.09.25 11:14:15 수정 2019.09.25 11:14:15
박광원 기자 tkqtkf12@youthdaily.co.kr

시범 서비스 10월 시작
"시범 운영 통해 공유할 기회 마련할 것"

 

 

【 청년일보 】 SK텔레콤과 마이크로소프트는 10월 시작하는 클라우드 게임 시범 서비스에 참여할 사용자를 25일부터 모집한다.

 

앞서 양사는 이달 초 SK텔레콤 을지로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프로젝트 엑스클라우드(Project xCloud)' 협력 계획을 발표했다.

 

엑스클라우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콘솔(가정용 게임기) '엑스박스(Xbox)'의 고화질·대용량 게임을 스마트폰에서 다운로드 없이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SK텔레콤은 이날 엑스클라우드 시범 서비스 체험단 모집 홈페이지(xcloud.t-event.co.kr)를 개설해 다음 달 8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SK텔레콤 5GX 또는 LTE 무제한 요금제에 가입하고 안드로이드 단말을 보유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체험단으로 선정되면 엑스클라우드 내 엑스박스 대표 게임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번에 선정된 체험단 전원에게 엑스박스 무선 컨트롤러와 스마트폰 연결용 클립을 무료로 제공한다. 체험단 활동 기간은 시범 서비스 시작일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다.

 

시범 서비스 초기 단계에서는 1인칭 슈팅 게임(FPS) '헤일로 5: 가디언즈(Halo 5: Guardians)', 3인칭 슈팅 게임(TPS) '기어즈 5(Gears 5)', 대전 격투 게임 '킬러 인스팅트(Killer Instinct)', 어드벤처 게임 '씨 오브 시브즈(Sea of Thieves)' 등 4종이 무료로 서비스된다. 게임의 종류는 점차 늘어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국내 시범 서비스 시작과 동시에 미국, 영국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한다. 미국 및 영국 거주자의 서비스 등록은 엑스박스 공식 웹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각 국가 이통사 파트너는 T-모바일과 보다폰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게임 커뮤니티가 기대하는 품질의 서비스를 전 세계에 제공한다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수년간 노력해 왔다"며 "시범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들이 미리 체험해보고 피드백을 공유할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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