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장마 시즌 앞두고 '레인 웨어' 인기

등록 2025.06.12 16:28:43 수정 2025.06.12 16:28:43
권하영 기자 gwon27@youthdaily.co.kr

LF몰 장마 대비 아이템 검색량 최대 370% '증가'
헤지스골프, 티톤브로스 등 '방수 아이템' 다양화

 

【 청년일보 】 생활문화기업 LF는 여름 장마 시즌을 앞두고 '레인 웨어(Rain Wear)' 관련 제품에 대한 고객 관심이 급증했다고 12일 밝혔다.


LF몰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방수 재킷' 검색량은 전년 대비 155% 증가했으며, '레인 점퍼'는 무려 370% 급증했다. '레인부츠'는 25%, '젤리슈즈'는 33% 증가해 장마 시즌을 겨냥한 소비자의 관심이 수치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LF의 주요 브랜드들도 지난달부터 본격적으로 장마 대비 신제품 출시를 확대하고 있다. '헤지스골프'는 '레인 점퍼'와 '방수 버킷햇'을 선보였다. 글로벌 하이엔드 아웃도어 브랜드 '티톤브로스(TetonBros)'는 장마철 하이킹, 러닝 등 아웃도어 활동에 최적화된 방수 라인업 3종을 출시했다.


장마 시즌 슈즈 트렌드 역시 빠르게 변화 중이다. 영국 헤리티지 브랜드 '바버(Barbour)'는 올해 25SS 시즌 레인부츠 품목 수를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렸다. 레인부츠 매출은 지난달부터 증가세를 보였으며 특히 남성용 제품은 5월 한달 매출이 전년 대비 약 80%, 이달 들어서는 140% 이상 급증했다.

 

첼시 스타일의 '숏 레인부츠'는 이달 들어 전년 동기 대비 55% 매출 성장을 기록 중이다. 바버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오는 20일부터 내달 3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레인부츠 팝업스토어도 운영할 예정이다.


'핏플랍'의 대표 레인 부츠인 '원더웰리'는 올해 베이지, 크림, 화이트 등 뉴트럴 계열 컬러를 추가했다. 레인부츠 외에도 습한 날씨에 적합한 젤리슈즈와 샌들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미국 브랜드 '빈스(VINCE)'는 올해 처음으로 젤리슈즈를 선보였다. 아웃도어 슈즈 브랜드 '킨(KEEN)'은 장마철 패밀리 슈즈 수요에 대응해 키즈용 '하이퍼포트' 샌들을 출시했다.

 

LF가 전개하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리복(Reebok)'의 여름 시즌 베스트셀러 신발 '하이페리엄 슬라이드' 역시 장마철 수요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4월 중순부터 한 달간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5배 증가했다.


LF 관계자는 "골프, 아웃도어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소비자들을 위해 브랜드들이 장마철에도 착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제품을 다채롭게 선보이고 있다"며 "기존에 비 오는 날에만 착용하던 레인부츠 중심의 장마 패션이 이제는 남성용·숏 레인부츠, 젤리슈즈 등으로 확대되며 스타일과 기능성을 모두 잡은 제품 군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저작권자 © 청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선유로49길 23, 415호 (양평동4가, 아이에스비즈타워2차) 대표전화 : 02-2068-8800 l 팩스 : 02-2068-8778 l 법인명 : (주)팩트미디어(청년일보) l 제호 : 청년일보 l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6 l 등록일 : 2014-06-24 l 발행일 : 2014-06-24 | 편집국장 : 성기환 | 고문 : 고준호ㆍ오훈택ㆍ고봉중 | 편집·발행인 : 김양규 청년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청년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youth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