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메리츠화재, '항공권 위약금 보상·맞춤형 여행자 보험' MOU 체결

등록 2025.08.19 15:10:17 수정 2025.08.19 15:10:22
김원빈 기자 uoswbw@youthdaily.co.kr

 

【 청년일보 】 모두투어가 메리츠화재와 여행 안전·편의성 강화를 위한 신규 보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18일 강남구 메리츠타워에서 열렸으며, 정희용 모두투어 대외협력부 부서장과 최원준 메리츠화재 기업보험 총괄을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해외여행 출발 전 항공권 취소 시 발생하는 위약금을 보상하는 ‘항공권 취소 위약금 보상보험’과 여행 중 상해·질병·휴대품 손해 등을 보장하는 ‘해외여행자 보험’을 새롭게 선보였다.

 

'항공권 취소 위약금 보상보험'은 미리 항공권 구매 후 여행이 임박했을 때 ▲3촌 이내 친족 사망 ▲직계가족 입원 ▲본인 또는 배우자 임신 ▲의사의 여행 불가 소견 ▲이직 ▲여행지 자연재해 발생 등의 사유로 항공권을 취소할 경우 위약금을 보상한다.

 

특히 일행 모두가 보험에 가입했다면, 일행 중 한 명만 위 사유에 해당하여도 일행 모두가 위약금 보상을 청구할 수 있다. 보상 범위는 발권 대행 수수료를 제외한 여행사 환불 수수료와 항공사 환불 위약금이 포함되며, 세부 금액은 항공사 취소 규정에 따라 달라진다.

 

'해외여행자 보험'은 여행지 특성과 자녀 동반 여부 등에 따라 고객 맞춤형 플랜을 추천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소매치기 사고가 많은 유럽 국가를 선택한 경우, 휴대품 손해 특약의 가입 금액을 높여서 제안하고, 자녀와 함께 동남아 여행을 갈 경우 해외 발생 의료비 특약의 가입 금액을 높여서 제안해 준다.

 

두 보험 상품 모두 모두투어 공식 홈페이지와 앱의 항공권 예약 단계에서 ‘보험 추가’ 버튼을 클릭하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정희용 대외협력부 부서장은 “예기치 못한 개인 사정으로 인한 취소 위약금 부담을 줄이고, 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현지 변수에 대한 보상도 강화하고자 메리츠화재와 함께 신규 보험을 출시하게 됐다”라며, “가입부터 청구까지 간소화한 절차와 고객 맞춤형 상품으로 편의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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