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수원공장 내 협력업체 직원 '코로나19' 확진

등록 2020.06.19 08:15:27 수정 2020.06.19 09:01:08
길나영 기자 gil93@youthdaily.co.kr

50대 남성 A(화성 37번)씨, 코로나19 확진 판정
야간에 함께 근무하는 직원 10명, 진단 검사서 '음성'

 

【 청년일보 】 경기 화성시에 있는 롯데제과 수원공장에서 근무하는 협력업체 소속 50대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화성시는 18일 수원시에 거주하는 50대 남성 A(화성 37번)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정남면에 있는 롯데제과 수원공장에서 포장 업무를 담당하는 협력업체 소속 직원이다.

그는 롯데택배 의왕물류센터 직원인 60대 남성 B(안양 53번·17일 확진)씨와 지인 관계로 최근 만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A씨가 소속된 협력업체에는 20여명의 직원이 롯데제과 수원공장 내 별도의 공간에서 근무한다.
 

A씨와 함께 야간에 근무하는 직원 10명은 진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나머지 주간 근무자 10여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롯데제과 소속 직원들에 대해서도 접촉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A씨는 16일부터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이 있었고, 이날 오전 화성디에스병원에서 검사를 받아 오후 늦게 확진됐다.
 

화성시는 역학 조사관과 A씨의 정확한 동선을 조사하고 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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