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육성기업과의 상생"...우리금융,'금융 IT 교육'

등록 2020.08.21 12:06:33 수정 2020.08.21 15:02:16
강정욱 기자 kol@youthdaily.co.kr

금융IT 보안·금융공동망 등 현업 적용 바탕 강의
"육성기업과의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것"

 

【 청년일보 】 우리금융그룹이 스타트업 육성기업과 상생에 박차를 가했다.

 

우리금융그룹은 21일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Digital Innovation Lab(디노랩)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서울 성수동 통합센터에서 금융IT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금융IT 보안과 금융공동망, 은행 빅데이터 플랫폼 등 현업 적용사례를 바탕으로 교육 내용을 구성했으며  우리금융그룹 IT 총괄 지원 자회사인 우리에프아이에스의 실무 담당자들이 마이크를 잡는다. 

 

이번 교육은 금융권에서 사용중인 금융IT 기술 정보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스타트업이 금융권 시스템에 대한 이해도를 높혀 이를 통해 기술적 협력도 증진시킬 수 있는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여 참석자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특히 외부에는 공개되지 않는 은행시스템 어플리케이션 구조와 개발 절차와 카드사 금융 시스템 등 금융회사 고유의 IT인프라에 대한 노하우도 강의를 통해 공개했다.

 

혁신적 아이디어를 보유한 기업이라도 금융권 IT시스템 전반적인 경험과 이해가 부족해 금융회사와의 사업 연계시 어려움이 많이 겪고 있다는 점을 돕고자 한 것이 교육의 취지라고 우리금융그룹은 전했다.

 

아울러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7월 디노랩 협력기업인 핀투비와 베트남 우리은행은 현지에서 매출 채권 담보 대출 서비스를 출시했다. 또 펀드 블록 글로벌과 우리자산신탁은 부동산 간접투자 플랫폼 개발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디노랩 협력기업인 핀투비와 베트남우리은행은 지난 달 현지에서 매출채권담보 대출서비스를 출시했고, 펀드블록글로벌과 우리자산신탁은 부동산 간접투자 플랫폼 개발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었다"면서 "우리금융그룹은 육성기업과의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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