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롯데제과가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방곡초등학교에 첫 번째 ‘스위트스쿨’을 개관했다.
빼빼로 판매 수익금으로 조성된 ‘스위트스쿨’ 사업은 초등학교 내 놀이공간을 새롭게 구축해 놀이문화 활성화를 돕고 나아가 아이들의 놀 권리를 보장하자는 것이 목표다.
‘스위트스쿨’ 1호는 방곡초등학교 내 공터 일부를 활용해 약 493㎡ 규모로 만들어졌다. 이번 ‘스위트스쿨’의 이름은 ‘다행복 놀이터’로, 방곡 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이름을 지었다. 이 시설은 아이들에게 친근한 빼빼로 등 과자 이미지를 활용해 ‘과자의 집’ 느낌을 살렸으며, 오두막집 모양을 본떠 자연 친화적이면서도 전통 놀이 공간의 의미를 더했다.
롯데제과는 매년 전국의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스위트스쿨’이 필요한 곳을 선정, 지속적으로 사업을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민명기 롯데제과 대표는 “빼빼로데이가 시작된 부산시에 첫 번째 스위트스쿨이 지어져 더 큰 의미를 갖는다”며 “스위트스쿨을 통해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며 꿈과 행복을 얻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제과는 국민과자 빼빼로의 판매수익금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벌이고 있다. 지역아동센터 ‘롯데제과 스위트홈’은 올해 8호점 개관을 앞두고 있고, 농어촌지역 어린이들을 초청해 랜드마크로 소풍을 떠나는 ‘스위트피크닉’ 활동도 매년 시행하고 있다.
2018년부터는 ‘스위트홈’ 아동들을 대상으로 제철 과일, 견과류 등으로 구성된 영양 키트를 제공하고 건강 관련 교육을 실시하는 등 영양지원사업을 실시 중이다.
【 청년일보=박정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