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올해 상반기 대졸공채 신입사원을 4월 첫째 주부터 채용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채용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한 두 자릿수 수준이며 화약·방산·기계 부문에 대한 채용을 진행하며 화약·방산 부문은 3월 넷째 주부터 이미 서류 접수를 시작했다.

한화는 '소프트파워 경쟁력'을 바탕으로 혁신적 가치를 추구하는 인재를 찾는다. 

특히 10년 후 미래 시장에서도 통할 혁신 역량을 바탕으로 사업구조 선진화를 이끌며 미래 성장전략을 고민할 인재 선발에 초점을 맞춘다.

또한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추 미래 시장에서 유연하게 대처해 나갈 수 있는 능력, 끊임없이 고민하고 학습하며 소통하는 능력 등을 갖춘 인재에게 높은 점수를 부여할 예정이라고 한화는 설명했다.

서류 접수는 한화그룹 채용사이트인 '한화인'에서 하면 되며, 인·적성 시험 없이 5월 중순~6월 초까지 직무 관련 심층면접을 1, 2차로 나눠 진행하며 6월 중순께 최종 합격자가 발표할 예정이다.

모집 직무는 경영관리, 생산·품질관리, 연구개발, 영업, 기계설계 등이다.

또 화약부문은 화공, 화학, 전기전자 계열 전공자 및 화약 및 안전관련 자격증 보유자에게 가점을 부여하고 방산부문은 화학·기계공학계열, 상경·법학계열 전공자 및 소통능력과 문제해결 능력이 뛰어난 인재를 우대한다. 

기계 부문은 해외 출장에 적극적으로 임하며 매사에 책임감이 투철한 인재를 선호한다.

한화 관계자는 "이번 채용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회사의 미래와 함께할 우수한 인재를 발굴, 육성해 글로벌 시장을 이끌어나갈 창조적 인재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