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2월 미국 판매 호조…소매판매 '사상최대'

등록 2022.03.02 09:14:22 수정 2022.03.02 09:15:10
백승윤 기자 baek4930@youthdaily.co.kr

차종별 투싼(37%), 팰리세이드(17%), 베뉴(16%) 새기록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 미국판매법인(HMA)은 2월 미국 시장 소매 판매량이 역대 최다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일반 소비자를 상대로 한 소매 판매는 작년 2월과 견줘 19%나 증가하며 2월 소매 판매량으로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소매 판매와 법인 판매 등을 합친 총 판매 대수는 5만2천424대로 작년 2월보다 8% 늘었다.


차종별로 보면 투싼(37%), 팰리세이드(17%), 베뉴(16%)가 새로운 2월 판매량 기록을 세웠다.


랜디 파커 HMA 수석 부사장은 "구매자들이 수상 경력이 있는 우리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라인업을 인정하고 있으며, 우리는 이 탄력과 시장 점유율 확대가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아의 2월 미국 시장 판매량도 작년 동월보다 2.3% 증가한 4만9천182대로 집계됐다.

 

기아 미국판매법인(KA)은 특히 전기차 모델들의 월간 판매 실적이 역대 최대 실적이었던 작년 9월보다 무려 181%나 증가하며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백승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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