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CJ올리브네트웍스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파인더갭과 중소기업의 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화이트햇 투게더'에 참가할 중소기업과 화이트해커를 모집한다.
'화이트햇 투게더'는 화이트해커의 버그바운티 대회와 중소기업 정보보호 컨설팅, 보안솔루션 지원이 결합된 프로그램으로, 총 2억원 규모로 운영된다.
CJ올리브네트웍스 등은 '화이트햇 투게더'에 참가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웹사이트, 모바일앱, 클라이언트 SW등 IT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6월 5일까지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허브팟에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발된 20개 기업에 버그바운티를 통해 발견된 취약점 컨설팅과 정보보호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기업별로 최대 600만원까지 맞춤형 보안솔루션 구입비용도 지원한다.
이어 7월 1일부터 8월 18일까지 7주간 중소기업 취약점을 사전에 발견하고 이를 빠르게 조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버그바운티 대회를 개최한다.
취약점 분석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파인더갭, 핵더챌린지 플랫폼에 보안전문가로 등록하면 된다.
총 상금은 2000만원으로, 신고된 취약점별 평가 이후 화이트해커에게 포상금을 차등 지급한다. 우수 화이트해커를 선정해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등 총 11명에 한국인터넷진흥원장과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 공동명의 상장도 수여한다.
이외에도 정보보호 컨설턴트로 성장하고 싶은 대학생 봉사단을 모집, 정보보호 컨설팅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등 실무 경험 기회를 제공한다.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는 “화이트햇 투게더를 통해 중소기업의 정보보호 역량강화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점차 많아지고, 화이트해커와 기업이 상생하는 건강한 정보보호 생태계가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백승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