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국내 금융지주 회장 중 유일하게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된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의 국회 증인 출석이 사실상 무산됐다.
24일 은행권 등에 따르면 윤 회장은 해외 IR 활동을 이유로 국회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 16일 국회 정무위원회는 윤 회장을 오는 27일 열리는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종합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그러나 윤 회장 측은 이달 13일 IMF 연차총회 참석을 시작으로 일본, 싱가폴, 홍콩 등 아시아 지역 주요주주와 전략적 제휴기관 총 17곳을 대상으로 한 해외 IR 활동 중으로 일정상 국감 참석이 어렵다는 내용의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