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바사삭, 너마저"…굽네, 치킨값 '1900원' 인상

등록 2024.04.15 10:19:36 수정 2024.04.15 10:19:45
김원빈 기자 uoswbw@youthdaily.co.kr

고추바사삭, 1만9천900원으로…피자 가격 동결

 

【 청년일보 】 굽네는 배달 수수료와 인건비, 임대료 상승 등을 이유로 치킨 9개 제품가격을 1천900원씩 인상한다고 15일 밝혔다.

 

굽네가 가격을 올린 것은 지난 2022년 이후 2년 만이다. 이에 대표 메뉴인 고추바사삭은 기존 1만8천원에서 1만9천900원으로 올랐다. 오리지널은 1만6천원에서 1만7천900원으로 인상됐다.

 

남해마늘바사삭은 1만9천원에서 2만900원으로 올랐다. 오븐바사삭, 치즈바사삭, 갈비천왕, 불금치킨, 볼케이노, 양념히어로 등도 가격이 1천900원씩 가격이 인상됐다.

 

굽네는 이번 가격인상이 가맹점 수익악화를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피자 가격은 올리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굽네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83억3천만원으로 전년(116억8천만원)보다 28.7% 감소했다. 영업이익이 100억원을 밑돈 것은 2019년 이후 4년 만이었다. 작년 매출은 2천478억5천만원으로 5.7% 늘었다.

 

굽네 영업이익은 2021년 186억1천만원에서 2년 연속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같은 기간 8.4%에서 3.4%로 낮아졌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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