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네치킨, 8년간 춘당장학회에 약 23억원 기부

등록 2025.08.18 17:13:16 수정 2025.08.18 17:13:16
권하영 기자 gwon27@youthdaily.co.kr

'춘당장학회' 누적 833명 학생에 장학금 지급

 

【 청년일보 】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는 지난 2018년부터 8년간 재단법인 춘당장학회를 통해 약 23억원을 기부하며 청소년의 꿈과 미래를 키우는 지역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춘당장학회는 지난 2018년 3월 2일 설립된 김포 지역 기반 장학 재단으로 유망 청소년 발굴과 어려운 가정 환경의 청소년 지원을 목표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춘당(春堂)'은 '모든 생명의 새싹이 움트는 계절인 봄처럼 출발하라'는 뜻으로 설립자 홍기훈 전 대한노인회 김포시지회장의 호(號)에서 유래했다.

 

장학회의 현재 기준 총 수혜자는 833명이다. 특히 중학교 1학년부터 대학 졸업까지 최대 10년간 장기 후원하는 지속형 장학 모델도 운영하여 장래가 촉망되는 학생을 대상으로 대학 등록금까지 지원한다.


장학생 선발은 매년 5월경 김포지역 중학교 신입생(1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학교 성적이 우수하거나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 조손·결손 가정, 특기생, 다문화가정의 우수 학생 등이 주요 대상이며, 김포시에 1년 이상 거주하거나 본적지가 김포시인 경우 지원할 수 있다.


정읍지역 중학생은 학교장 추천을 통해 지원 가능하다. 장학금은 연간 중·고등학생 100만원, 대학생 200만원을 지급하며 김포지역은 최대 10년, 정읍지역은 최대 3년간 지원한다. 신청 양식과 세부 내용은 매년 장학회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앤푸드의 기부금은 춘당장학회의 운영과 장학금 지급에 활용돼 왔다.


지앤푸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경제적 여건 때문에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작은 희망이 되는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굽네치킨은 청소년이 사회의 든든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선행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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