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네치킨, 전국 대학 협업 도자 전시회 '다다닭 2025' 개최

등록 2025.08.13 16:47:20 수정 2025.08.13 16:47:20
권하영 기자 gwon27@youthdaily.co.kr

전국 17개 대학교 약 240명의 예술·도예 전공 학부생 참여
굽네 플레이타운 4층 굽네 갤러리에서 내달 28일까지 운영

 

【 청년일보 】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는 전국 예술·도예 전공 대학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ESG 실천형 창작 전시 '다다닭 2025'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굽네치킨은 자사 브랜드 홍보관 '굽네 플레이타운'을 운영하며 Z세대를 포함한 다양한 고객층과의 정서적 연결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에 개최하는 '다다닭 2025'는 '닭'을 매개로 요리와 도자의 '굽는다'는 공통분모를 예술 언어로 재해석한 도자 기반 조형물을 선보이는 전시회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로 개최되며, 전년 대비 참여 대학 수가 9개 늘어난 전국 17개 대학교 약 240 명의 예술·도예 전공 학부생이 참여해 더 많은 대학생 창작자의 개성 넘치는 상상력을 소개하게 됐다.


전시는 지난 5일부터 내달 28일까지 55일간 굽네 플레이타운 4층 '굽네 갤러리'에서 운영되며 홍대를 찾은 누구나 자유롭게 입장 가능하다.

 

전시를 통해 공개된 작품들은 향후 굽네치킨의 브랜드 콘텐츠로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다각도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를 총괄하는 우관호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도예유리학과 교수는 "'다다닭'은 움직이는 물체에 무언가가 부딪히는 의성어' '다다닥'과 같은 발음의 전시명을 채택하고 '닭'이라는 하나의 주제로 미래의 작가 240명이 저마다의 상상력을 쏟아부었다"며 "전국민이 사랑하는 닭에 젊고 기발한 창의력이 더해져 보기만 해도 유쾌하고 신선한 에너지가 전해지는 이번 전시를 많은 분들이 즐겨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정근 동덕여자대학교 디지털공예과 교수는 "'굽는다'는 주제가 단순한 제작 과정을 넘어 도자와 요리를 잇는 새로운 언어로 확장된 점이 인상적이다"며 "특히 굽네 플레이타운과의 협업을 통해 작품들이 더 많은 대중과 만나고, 예술과 브랜드가 서로의 경계를 넓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뜻깊다"고 전했다.

 
지앤푸드 관계자는 "굽네치킨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인 '굽는 닭'을 Z세대의 참신한 시각으로 소개하며 방문객에게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미래의 예술계를 이끌어갈 젊은 창작자들을 적극 지원하며 다채롭고 즐거운 방식으로 브랜드의 ESG 활동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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