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세븐일레븐은 오뚜기와 ‘세븐셀렉트 열파닭볶음면’을 새로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오뚜기의 대표 매운 라면 ‘열라면’과 세븐셀렉트 자체 브랜드(PB) 라면인 ‘대파라면’을 콜라보한 ‘대파열라면’을 출시해 인기를 끈 바 있다. 대파열라면은 출시 2주만에 세븐일레븐 컵라면 매출 1위에 올랐다.

세븐일레븐과 오뚜기는 매운 라면 2탄 협업을 진행하던 중 PB라면의 대표 아이덴티티가 ‘대파’라는 점에 착안하여 새로운 라면의 콘셉트를 치킨 전문점 인기 메뉴인 ‘파닭’으로 잡고 개발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세븐셀렉트 열파닭볶음면은 대파열라면의 특징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파닭의 양념치킨소스를 첨가한 게 특징이다. 기존 대파라면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차별화된 ‘대파블럭’도 포함됐다. 세븐일레븐은 오는 7월 한달 동안 2+1 행사도 진행한다.

열파닭볶음면은 더욱 맵게 만들기 위해 스코빌지수도 더욱 높였다. 기존 대파열라면의 스코빌지수가 5천SHU로 일반 볶음면 보다 높았는데, 열파닭볶음면은 그보다 더 높은 6천SHU 수준이다.

안종현 세븐일레븐 가공식품팀 라면 MD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매운 라면의 인기가 계속됨에 따라 대파열라면의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도 더 매운 볶음면 스타일의 열파닭볶음면을 개발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유명 라면 브랜드와의 콜라보를 통해 고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맛의 고품질 PB라면을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