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2024 부산모빌리티쇼' 현장 방문

등록 2024.06.27 18:55:20 수정 2024.06.27 18:56:11
이창현 기자 chlee3166@youthdaily.co.kr

제주 소방관 회복지원차 기증식 참여 후 방문

 

【 청년일보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4 부산모빌리티쇼' 현장을 방문했다.

 

정 회장은 27일 오전 제주 수소 수전해 실증단지에서 열린 소방관 회복지원차 기증식에 참여한 뒤 바로 부산으로 향했다.

 

정 회장은 이날 오후 3시 25분께 벡스코에 도착해 행사장 제일 오른편에 있는 현대차 부스를 가장 먼저 방문했다.

 

그는 현대차가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최초로 공개한 캐스퍼 일렉트릭을 살펴보고, 수소에너지의 순환과 모빌리티의 기능과 역할을 설명하는 상설 미니 쇼케이스를 관람했다.

 

정 회장은 제네시스관에서는 브랜드의 미래 방향성을 보여주는 초대형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네오룬'을, 기아관에서는 첫 번째 정통 픽업트럭 '더 기아 타스만' 위장막 모델을 살폈다.

 

이날 현대차관과 제네시스관에서는 장재훈 현대차 사장이, 기아관에서는 송호성 기아 사장이 직접 안내했다.

 

정 회장은 부산에 근거지를 둔 기업들의 전시관도 일일이 찾았다.

 

특히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한 4695 원통형 배터리를 장착한 사륜구동 완성차 모형을 공개하고, 구동을 시연한 금양의 전시관에서 많은 시간을 머물렀다.

 

아울러 르노코리아가 하이브리드 신차 프로젝트 '오로라'의 첫 번째 결실인 D 세그먼트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에도 관심을 가졌다. 부산모빌리티쇼의 유일한 수입업체인 BMW그룹 전시관도 찾았다.

 

한편, '2024 부산모빌리티쇼'는 오는 28일부터 7월 7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다. 

 

현대차는 이번 부산모빌리티쇼 참여 브랜드 중 최대 면적인 2천580㎡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EV와 수소를 중심으로 ‘일상을 넘어 새로운 내일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여정’을 뜻하는 'Beyond EVeryday'라는 테마 아래 다채로운 전시 및 체험 콘텐츠를 구성해 현장을 찾은 관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기아는 지난달 공개한 전용 콤팩트 SUV 전기차 EV3와 EV6, EV9으로 전기차 대중화를 이끌 라인업을 구축하고 전기차 구매, 충전, 관리 등 고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전기차 생태계 구축에 앞장설 계획이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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