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I&C '임직원 사번' 유출…"고객 정보 유출 없다"

등록 2025.12.26 18:34:53 수정 2025.12.26 18:35:38
김원빈 기자 uoswbw@youthdaily.co.kr

 

【 청년일보 】 신세계그룹의 임직원 사번이 유출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신세계그룹은 26일 입장문을 내고 "신세계I&C는 신세계그룹 내부 인트라넷 시스템에서 임직원 및 일부 협력사 직원의 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며 "현재까지 확인된 유출 정보는 8만여명의 사번과 이중 일부의 이름, 소속부서, IP주소가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객 정보 유출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또한 "신세계I&C는 사고 인지 즉시 관련 시스템 및 계정에 대한 긴급 점검과 차단 조치를 시행했다"며 "관계 기관에 신고도 진행했으며, 향후 정확한 사고 원인과 영향 범위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아울러 신세계I&C는 해당 사실을 사내 공지를 통해 임직원에게 안내하며, 업무 시스템 계정 비밀번호 변경과 의심스러운 이메일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며 "신세계I&C는 관계기관의 조사에 적극 협조하는 한편, 보안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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