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트레이더스 구월점' 현장경영 진행

등록 2026.02.10 09:04:12 수정 2026.02.10 09:04:24
김원빈 기자 uoswbw@youthdaily.co.kr

 

【 청년일보 】 신세계그룹은 정용진 회장이 설 명절 연휴를 일주일 앞둔 9일 트레이더스 인천 구월점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10일 밝혔다.

 

정 회장은 현장에서 애쓰는 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고객들이 많이 찾는 명절 기간이니만큼 더욱 매장 안전과 품질 관리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작년 9월에 문을 연 구월점은 가장 최근에 개점한 트레이더스로 전국 최대 규모다. 트레이더스의 핵심인 ‘알뜰 장보기’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로드쇼와 차별화 상품 그리고 테넌트 매장까지 더해진 업그레이드 매장이다.

 

구월점을 찾은 정 회장은 별도 매장으로 자리한 노브랜드 매장과 식당가를 둘러본 데 이어 신선식품 등 핵심 상품을 살폈다. 고객들로 북적인 명절 선물세트 코너도 둘러봤다.

 

정 회장은 “대형마트가 호황을 누리던 시절,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 유통 시장 변화를 면밀히 살펴 만든 것이 지금의 트레이더스인데 오늘 와서 보니 한층 진화한 게 와닿는다”고 말했다.

 

정 회장의 구월점 방문은 1월 스타필드마켓 죽전점과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을 찾은 데 이은 올해 3번째 현장경영이기도 하다.

 

구월점을 찾은 정 회장은 매장 곳곳에서 직원들을 만나며 “명절 준비로 바쁘실 것 같아 망설였지만 꼭 한 번 직접 뵙고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매장에서 인사를 건네는 고객들에게는 “자주 오세요”라며 화답했다.

 

구월점은 작년 9월 개장 한 달여 만에 추석을 지냈고 이번 설이 두 번째 명절 시즌이다. 인천의 새로운 ‘알뜰 장보기 성지’로 자리매김해가는 시기에 또 한 번 제대로 고객 호응을 얻을 수 있는 대목을 맞이한 셈이다.

 

정 회장은 명절 먹거리를 준비하려 식료품 코너에 몰려드는 고객들을 보며 “작은 사고도 나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또 “명절을 앞두고 안전한 매장에서 믿고 살 수 있는 좋은 상품들을 제공한다면 고객들이 갖는 우리 점포들에 대한 이미지는 한층 좋아질 것”이라고 했다.

 

정 회장은 선물세트 코너를 보면서는 “트레이더스가 장보기뿐만 아니라 알뜰하게 선물세트를 장만하려는 이들에게도 인기가 점점 높아질 것 같다”고도 했다. 선물세트 코너를 지나 최근까지 ‘오픈런’과 ‘품절 대란’을 일으키며 큰 화제를 모은 ‘두쫀쿠’ 상품을 기획한 로드쇼도 둘러보았다.

 

9일부터 닷새간 진행되는 두쫀쿠 로드쇼는 하루 2천개 물량을 개당 5천원 대로 판매 중이다. 시중보다 저렴한 판매가에 고객들은 “판매 양으로나 가격으로나 역시 트레이더스”라고 말했다.

 

두쫀쿠 로드쇼 이전에도 구월점은 개점 당시 진행한 대형 요트 로드쇼를 비롯해 캠핑족을 위한 캠핑카 로드쇼 등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를 선보이고 있다.

 

정 회장은 “16년 전 트레이더스 1호점을 열었을 때, 고객들에게 생소한 창고형 할인점 모델에 대한 우려와 이걸 굳이 해야 되냐는 의문도 있었지만 뚝심 있게 혁신을 계속한 결과가 지금의 트레이더스를 만들었다”고 했다.

 

정 회장은 “앞으로도 지금의 성과에 만족하지 말고 계속 새 먹거리를 찾아야 하고, 또한 찾은 거에 만족하지 말고 계속 발전시켜야 한다”며 “앞으로 더욱 치열해질 유통 시장 경쟁에서 우리가 살아남는 길이 그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트레이더스는 성장에 박차를 가하며 올해 말 의정부에 새로운 점포도 낼 계획이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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