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탕부터 해신탕까지"…롯데마트, '보양식' 할인 행사 진행

등록 2024.07.09 15:48:13 수정 2024.07.09 15:48:27
김원빈 기자 uoswbw@youthdaily.co.kr

 

【 청년일보 】 롯데마트는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초복을 겨냥한 보양식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먼저, 가정 간편식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1~2인 가구에서 손 쉽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보양식 밀키트 신상품 ‘누룽지 닭백숙’과 ‘닭한마리 장칼국수’를 새롭게 선보인다. 두 상품 모두 냄비에 넣고 끓이기만 하면 되면 되는 간편 조리 상품이다.

 

그리고 롯데마트와 슈퍼가 공동 소싱해 레토르트 삼계탕도 준비했다. 삼계탕의 주 재료인 영계의 시세가 가장 저렴한 1, 2월에 물량을 대량으로 확보해, 기존 레토르트 상품보다 300g 더 중량을 늘림과 동시에 평균 판매가 대비 약 25% 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기획할 수 있었다고 회사 측은 부연한다. 

 

진한 한우 사골 국물로 우린 ‘한우사골삼계탕’, 큰 닭다리를 넣어 푸짐한 ‘닭다리 삼계탕’, 혼자먹기 간편한 ‘나홀로 삼계탕’ 총 3종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국내산 닭다리 살로 만든 닭 양념 구이 2종 행사도 진행한다. 건고추를 토핑한 ‘안동식 매콤 순살찜닭(600g)’와 양배추 토핑을 곁들인 ‘춘천식 순살 닭갈비(600g)’를 준비했다. 두 상품 모두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3천원 할인한 가격인 9천9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국내산 생닭 두 마리로 구성된 기획 상품의 물량을 전년 대비 20% 확대하고, 대표 상품인 ‘두마리 복닭(1.1kg)’을 13일부터 15일까지 행사 카드 결제 시 40% 할인 판매한다.

 

일반 닭보다 약 1.5배 큰 토종닭 상품 ‘복날엔 토종닭(1천50g)’도 선보인다. 토종닭 한 마리로 구성된 상품으로, 가족들과 함께 즐기기 적합한 넉넉한 양이 특징이다.

 

또한 11일에는 삼계탕 외에 '프리미엄 해신탕(1.2kg·냉장)'도 새롭게 출시한다. 프리미엄을 콘셉트로 전복을 비롯해 닭, 문어, 낙지, 꽃게부터 한약재까지 각종 보양식 재료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출시를 기념해 11일부터 17일까지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5천원 할인 혜택을 제공해 2만9천9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이근우 롯데마트∙슈퍼 축산팀 상품기획자(MD)는 “최근 복날 트렌드에 맞추어 고객들의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보양식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다가오는 초복에는 롯데마트와 슈퍼가 준비한 보양식으로 무더위를 이겨내기 바라며, 향후에도 트렌드에 발빠르게 대응한 상품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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