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삼성전자 사내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하 전삼노)이 지난 8일부터 총파업 중인 가운데 노사가 이날 오후 임금교섭을 재개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전삼노는 사측이 납득할 만한 협상안을 제시하는 조건으로 이날부터 사흘간 '끝장 교섭'을 제안했다.
사측은 노조의 요구를 현실적으로 받아들이기 어렵다면서도 이번 교섭 동안 적극적으로 대화해보겠다는 입장이다.
노사의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는 가운데 이번 교섭에서 극적으로 절충안이 도출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앞서 노사는 지난 23일 8시간에 걸친 줄다리기 협상에서도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자리를 파한 바 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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