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무 "개인정보 국외 이전 확대 사실무근…번역상 오류"

등록 2025.02.21 12:03:08 수정 2025.02.21 12:03:16
김원빈 기자 uoswbw@youthdaily.co.kr

 

【 청년일보 】 테무가 일부 매체에서 제기된 개인정보 국외 이전 확대 논란을 일축했다.

 

21일 테무 측은 입장을 내고 "당사의 데이터 처리 방식에는 어떠한 변경도 없으며, 제삼자와 공유되는 개인정보의 범위도 확대되지 않았다"며 "개인정보 처리방침은 지역 상품 파트너 도입을 반영하기 위해 업데이트되었으며, 번역 오류도 수정되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당사의 개인정보 처리방침 영어 버전은 변경되지 않았다"며 " 한국어 버전의 차이는 이전 번역상의 오류로 인해 발생한 것이며, 원래 의미를 반영하도록 이를 수정하고, 당사의 데이터 처리 방식에는 어떠한 변경도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근 세 개의 한국어 버전을 비교해 보면, 작년 12월 24일자 버전은 현재(2월 21일자) 버전과 마찬가지로 필수 동의 항목이 ‘개인정보의 국외 이전’임을 명확히 나타내고 있다"며 "반면, 지난해 12월 29일자 버전에서는 번역 오류로 인해 ‘개인정보’와 ‘해외 송금’이 부자연스럽게 병렬적으로 나열되어 있었다"고 부연했다.

 

끝으로 "2월 21일부터 적용된 수정된 버전은 이 번역 오류를 바로잡기 위해 배포됐다"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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