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조원 규모"...HDC현대산업개발, 대전 변동 A구역 재개발 시공자 선정

등록 2025.09.15 10:18:14 수정 2025.09.15 10:18:14
김재두 기자 suptrx@youthdaily.co.kr

13일 시공사 선정총회...참석 조합원 615명 중 92%인 566명 찬성
HDC현대산업개발, 올해 신규 수주 누적액 3조7천874억원 돌파

 

【 청년일보 】 HDC현대산업개발이 총 공사 금액 9천602억원에 달하는 대전 변동 A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의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3일 열린 총회에서 HDC현대산업개발은 참석 조합원 615명 중 566표(득표율 92%)를 얻어 시공자로 최종 선정됐다.

 

대전 변동 A구역 재개발 사업은 대전광역시 서구 변동 13-1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25개 동, 아파트 2천566세대 및 부대시설을 짓는 프로젝트다.

 

해당 구역은 둔산동 등 대전의 중심 생활권과 가까워 주거 선호도가 높은 편이며 대전외국어고등학교를 비롯한 우수한 교육 환경과 월평공원, 유등천 등 쾌적한 녹지를 갖추고 있다.

 

또한, 대전시가 계획 중인 도시철도 4·5호선(예정) 더블 역세권 입지로 향후 인근 도마변동 재정비촉진지구를 이끌 대표 단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대전 아이파크 시티 1·2단지, 둔산 자이 아이파크와 같이 상징성 있는 사업들을 대전에서 이어온 만큼 높은 지역 이해도를 바탕으로 영향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라며 “우수한 입지에 외관·조경·커뮤니티 등 특화설계와 차별화된 사업 조건을 바탕으로 지역 최고의 랜드마크 단지를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 수주로 올해 누적 수주액 3조7천874억원을 기록하며 3조클럽에 가입했다.

 

올해 강원도 원주 단계주공 재건축(4천369억원)을 시작으로 부산 광안4구역 재개발(4천196억원), 연산10구역 재개발(4천453억원), 용산정비창 전면 1구역 재개발(9천244억원), 미아9-2구역 재건축(2천988억원), 신당10구역 재개발(3천22억원) 등을 수주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지난해 도시정비사업 부문 수주액인 1조3천331억원을 넘어 압도적인 도시정비 부문 수주 신기록 달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전략 사업지들을 선별하여 검토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울 수도권뿐만 아니라 주요 도시에서 수주를 통해 아이파크의 경쟁력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저작권자 © 청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선유로49길 23, 415호 (양평동4가, 아이에스비즈타워2차) 대표전화 : 02-2068-8800 l 팩스 : 02-2068-8778 l 법인명 : (주)팩트미디어(청년일보) l 제호 : 청년일보 l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6 l 등록일 : 2014-06-24 l 발행일 : 2014-06-24 | 편집국장 : 성기환 | 고문 : 고준호ㆍ오훈택ㆍ고봉중 | 편집·발행인 : 김양규 청년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청년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youth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