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SK에코플랜트와 HDC현대산업개발은 경기도 의왕시 고천동 일원에 공급하는 의왕시청역 'SK뷰 아이파크'가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세대 1순위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일과 3일 진행된 해당 단지의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450가구 모집에 총 2천38명이 신청해 평균 4.5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전용면적 84㎡A 타입은 최고 경쟁률인 14.53대 1을 기록하며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앞서 이 단지는 지난달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열린 견본주택에 약 1만5천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분양 흥행을 예고한 바 있다.

 

분양 관계자는 “현재보다 미래가 더 기대되는 입지 조건과 함께 ‘인덕원~동탄 복선전철(계획) 등 교통 호재까지 예고돼 있다는 점에서 높은 주거 가치를 평가받은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이어 “초, 중, 고 모든 학군이 도보권이고 백운호수와 왕송호수를 비롯해 다수의 공원이 가까이 자리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도 청약 흥행에 한몫했다”고 말했다.

 

의왕시 고천동 265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의왕시청역 SK뷰 아이파크는 지하 3층에서 지상 최고 40층, 11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총 1천912가구 중 전용면적 39~100㎡ 다양한 평형대로 구성되며, 이 중 958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고천동 일대는 다수의 정비사업과 공공주택지구 개발이 진행 중이다.

 

인근 오전동과 왕곡지구 개발까지 완료되면 약 2만 가구를 수용하는 수도권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변모할 전망이다.

 

단지 바로 앞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의왕시청역(계획)이 들어설 예정이며, 이를 통해 향후 GTX-C 노선(계획)이 지나는 인덕원역과의 연계성도 높아진다.

 

차량 이용 시에는 인근 의왕IC를 통해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영동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으로의 진출입이 수월하다.

 

단지 외관에는 커튼월룩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과 조망을 확보했다.

 

특히 건폐율을 14.31%로 낮춰 동간 거리를 넓히고 300m 길이의 통경축을 확보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작은도서관 등이 마련되며 주차 공간은 세대당 1.54대로 넉넉하게 조성된다.

 

향후 분양 일정은 오는 10일 당첨자 발표를 시작으로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정당 계약이 진행된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30년 1월이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