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게임 어워드 2025, GOTY 후보 공개…넥슨 '아크 레이더스' 멀티플레이 부문 지명

등록 2025.11.18 08:37:02 수정 2025.11.18 08:37:02
조성현 기자 j7001q0821@youthdaily.co.kr

세계 최고 권위 게임 시상식…내달 美 LA서 개최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 9개 부문 최다 후보

 

【 청년일보 】 세계 최고 권위 게임 시상식으로 꼽히는 '더 게임 어워드(TGA) 2025' 후보작이 공개됐다.


TGA 심사위원단은 17일(현지시간) 라이브 방송을 통해 올해의 게임(Game of the Year·GOTY)을 비롯한 총 24개 부문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GOTY 후보에는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 ▲데스 스트랜딩 2: 온 더 비치 ▲동키콩 바난자 ▲하데스 2 ▲할로우 나이트: 실크송 ▲킹덤 컴: 딜리버런스 2 등 6개 작품이 올랐다.

 

프랑스 신생 개발사 샌드폴 인터랙티브의 '클레르 옵스퀴르'는 독창적인 세계관과 연출력으로 올해 가장 강력한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GOTY를 포함해 게임 감독상, 내러티브상, 예술 감독상 등 총 9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으며, 참여 성우 3명도 연기상 후보에 지명됐다.

 

코지마 히데오 감독의 '데스 스트랜딩 2'는 7개 부문, 글로벌 인디 팬덤의 기대를 모은 팀 체리의 '할로우 나이트: 실크송'은 5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경쟁에 합류했다.

 

국내 기업으로는 넥슨이 유일하게 후보 명단에 올랐다. 넥슨 자회사 엠바크스튜디오가 개발한 PvPvE 익스트랙션 슈터 '아크 레이더스(ARC Raiders)'가 '최고의 멀티플레이어 게임' 후보로 지명됐다. '배틀필드 6', '엘든 링: 나이트레인'과 함께 경쟁한다.

 

'아크 레이더스'는 지난달 30일 출시 이후 글로벌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스팀(PC) 기준 최고 동시 접속자 수 48만2천명을 기록했으며, 여러 지역 판매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e스포츠 부문에서는 한국의 젠지 리그오브레전드(LoL) 팀이 '최고의 e스포츠 팀'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젠지의 스타 미드라이너 '쵸비' 정지훈도 e스포츠 선수 부문에 지명됐다. 지난해에는 T1과 '페이커' 이상혁이 해당 부문에서 수상한 바 있다.

 

한편, TGA는 캐나다 출신 게임 방송인 제프 케일리가 주최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연말 게임 시상식이다. 수상작 발표뿐 아니라 주요 게임사의 신작 트레일러 공개, 라이브 공연 등이 함께 진행된다. 올해 시상식은 내달 12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피콕 시어터에서 열린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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