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인 글래스루이스(Glass Lewis)가 우리금융지주 회장 선임 안건에 대해 찬성을 권고했다. 세계 양대 의결권 자문사로 꼽히는 ISS 역시 같은 의견을 내면서 임종룡 회장의 연임에 힘이 실리는 분위기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글래스루이스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임 회장을 포함한 모든 이사 선임 후보자에 대해 찬성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글래스루이스는 후보자 검토 결과 주주 우려를 초래할 만한 특별한 이슈가 없다고 판단했다. 특히 우리금융 이사회 구성과 감사위원회, 보상위원회, 임원후보추천위원회 등 주요 위원회의 운영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한다고 평가했다.
또 이사회 독립성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공시, 지속가능경영 정보 공개 수준 역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앞서 또 다른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인 ISS도 임 회장 선임 안건에 대해 찬성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양대 의결권 자문사가 모두 지지 의견을 내놓으면서 주주총회 통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우리금융지주는 오는 23일 오전 10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임 회장을 비롯해 윤인섭, 류정혜, 정용건 사외이사 선임 안건 등을 의결할 예정이다.
임 회장은 2023년 3월 우리금융 회장으로 취임했으며, 지난해 12월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이번 주주총회에서 안건이 통과될 경우 임 회장의 임기는 3년 연장된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