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13일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에 하락세로 장을 시작했다.
이날 오전 9시 21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59포인트(0.65%) 내린 1,909.58을 보였다. 지수는 전장보다 24.67포인트(1.28%) 내린 1,897.50에서 출발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544억원, 외국인이 37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958억원을 순매수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 상원의원들이 제안한 법안을 추진하면 미중 무역 마찰의 우려가 확산할 수 있고, 이 경우 한국 증시는 외국인이 매물을 계속 쏟아낼 가능성이 커져 부정적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96포인트(0.43%) 내린 681.25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7.68포인트(1.12%) 내린 676.53으로 개장해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이 129억원, 기관이 5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226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는 케이엠더블유[032500](-2.31%), 펄어비스[263750](-2.09%), 에이치엘비[028300](-1.82%), CJ ENM[035760](-1.33%), 알테오젠[196170](-0.46%), 스튜디오드래곤[253450](-0.39%), 제넥신[095700](-0.27%) 등이 하락했다.
셀트리온제약[068760](3.63%), 씨젠[096530](2.02%),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67%) 등은 올랐다.
【 청년일보=장한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