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2분기 역대 최대 매출..."1조9025억원"

등록 2020.07.30 08:52:19 수정 2020.07.30 09:00:29
장한서 기자 janghanseo@youthdaily.co.kr

매출 1조9025억·영업익 2306억…각각 전년 동기 대비 16.7%·79.7% 성장

 

【 청년일보 】 네이버가 올해 2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쇼핑·광고·금융·콘텐츠 등 주요 사업의 고른 선전 등으로 호실적을 올렸다.

 

네이버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9025억원, 영업이익 2306억원을 올렸다고 30일 공시했다. 지난해 2분기보다 각각 16.7%, 79.7% 증가한 수준이다. 올해 1분기보다도 각각 9.8%, 4.1% 늘었다.

 

매출은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상황 속 온라인 쇼핑 증가와 성과형 광고 확대, 파이낸셜·웹툰·클라우드 등 신사업이 성장을 주도했다.

 

매출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주력 사업인 비즈니스플랫폼은 온라인 쇼핑 수요 증가와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도입 등 효과에 전년동기 대비 8.6%, 전분기 대비 3.7% 성장한 7772억원을 기록했다.

 

IT플랫폼 부문 매출은 1802억원으로, 온라인 쇼핑 증가와 네이버페이의 외부 결제처 확대, 클라우드·웍스모바일의 성장에 힘입어 작년 2분기보다 70.2%, 올해 1분기보다는 21.6% 증가했다.

 

콘텐츠서비스는 글로벌 사용자 6400만명을 달성한 웹툰의 성장과 동영상 서비스 '브이라이브' 아티스트의 활동 재개로 작년 2분기보다 58.9%, 올해 1분기보다는 43.8% 성장한 79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라인 및 기타 플랫폼 부문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7%, 전분기 대비로는 8.8% 증가한 6908억원을 기록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온라인 마케팅 수요 회복과 더불어 신규 광고의 확장, 누구나 쉽고 빠르게 온라인 창업을 하고 사업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기술과 데이터를 지원하는 등 상거래 생태계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2분기에도 성장세를 기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장한서 기자 】 




저작권자 © 청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선유로49길 23, 415호 (양평동4가, 아이에스비즈타워2차) 대표전화 : 02-2068-8800 l 팩스 : 02-2068-8778 l 법인명 : (주)팩트미디어(청년일보) l 제호 : 청년일보 l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6 l 등록일 : 2014-06-24 l 발행일 : 2014-06-24 | 편집국장 : 성기환 | 고문 : 고준호ㆍ오훈택ㆍ고봉중 | 편집·발행인 : 김양규 청년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청년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youth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