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마이크로소프트(MS)가 베데스다 소프트웍스를 보유한 제니맥스 미디어에 대한 인수 작업을 마무리했다.
MS는 이번 인수를 마무리 지으면서 제니맥스 미디어 산하 8개 게임 개발사를 흡수했다. Xbox 게임 스튜디오에 합류하는 개발사로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 ▲이드 소프트웨어 ▲제니맥스 온라인 스튜디오 ▲아케인 ▲머신 게임즈 ▲탱고 게임웍스 ▲알파 독 ▲라운드 하우스 스튜디오가 포함됐다.
Xbox 이용자는 보다 많은 베데스다 게임을 Xbox 게임 구독형 서비스 Xbox 게임패스를 통해 즐길 수 있으며, 이번 주부터 타이틀 업데이트가 시작될 예정이다. 향후 출시될 일부 타이틀은 Xbox 콘솔 및 PC에서 독점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필 스펜서 MS Xbox 부문 대표는 "업계 최강의 게임 스튜디오 팀을 꾸리겠다"며 "베데스다 크리에이티브 팀의 Xbox 합류로 앞으로 베데스다의 새로운 게임을 경험할 최적의 장소는 Xbox 게임패스, 콘솔 및 PC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MS는 베데스다 팀이 기존과 같이 개발 작업을 하도록 지원하며, 더 많은 글로벌 게이머에게 베데스다 대작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