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제조한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멀티주(개발명 GBP510)'의 국내 품목허가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29일 오전 10시 최종점검위원회를 열어 스카이코비원에 대한 지금까지의 자문 내용, 효능·효과, 용법·용량, 권고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품목허가 여부를 결정하고, 오후 2시 브리핑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허가가 나면 스카이코비원멀티주는 개발부터 원료 생산을 거쳐 완제품 제조까지 모두 한국에서 이뤄지는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이 된다.
식약처는 코로나19 백신·치료제의 품목허가를 내주기 전에 ▲ 코로나19 백신 안전성·효과성 검증 자문단 ▲ 중앙약사심의위원회 ▲ 최종점검위원회의 3중 자문 절차를 거친다.
앞서 지난 27일 식약처는 스카이코비원멀티주에 대한 중앙약사심의위원회 회의 결과 백신의 안전성·효과성을 인정할 수 있다며 품목허가가 가능한 수준이라고 발표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