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부모 주목”…SK바사, 베이비페어서 ‘RSV 예방 캠페인’ 전개

등록 2025.08.14 19:23:46 수정 2025.08.14 19:23:46
김민준 기자 kmj6339@youthdaily.co.kr

14일부터 4일간 서울 코엑스서 ‘RSV 알리기’ 홍보부스 운영
전문 간호사 상담, 설문조사, 안내 영상 등 통해 질환 예방 독려

 

【 청년일보 】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가을·겨울 본격 유행하는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병 예방에 앞장선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8월 14~17일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48회 베이비페어’에 참가, RSV 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RSV가 유행하기 시작하는 가을을 앞두고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 및 임산부들에게 질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올바른 예방법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행사 기간 동안 ▲RSV 질환에 대한 소개 및 예방 수칙이 담긴 안내 동영상 상영 ▲전문 간호사를 통한 1:1 현장 상담 ▲임산부 및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RSV 질환 인지도 설문조사 등을 실시한다.

 

베이비페어가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임신·출산·육아 박람회인 만큼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적극적인 캠페인 전개를 통해 RSV 질환에 대한 대중의 인식 제고와 예방 문화 확산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RSV는 기침, 콧물, 발열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지만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1세 미만 영아의 세기관지염과 폐렴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전 세계 영유아의 90%는 2세가 지나기 전 RSV에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른 시기에 감염될수록 회복 시간이 길고 천식 발병 위험 또한 높아져 예방과 초기 치료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특히 미숙아, 심장·폐질환자, 면역저하자, 고령층 등 고위험군에서는 심한 호흡곤란으로 악화돼 입원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며, 드물게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유수안 SK바이오사이언스 국내마케팅실장은 “RSV는 전파 속도가 빠르고 기관지와 폐가 미성숙한 영유아는 세기관지염이나 폐렴으로 악화되어 입원까지 이어질 수 있는 질환”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부모들이 RSV에 경계심을 갖고 예방 활동에 적극 나서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민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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