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유통업계가 가을을 맞이해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육아필수템에서 파자마까지 계절 맞춤형 품목들로 소비자의 관심을 끈다.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랜드 스파오·쿠팡·G마켓 등은 가을을 맞아 다양한 소비자 층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이랜드의 글로벌 SPA 브랜드 스파오는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한 파자마 할인 행사를 개최한다.
스파오는 매 출시마다 완판을 기록하는 파자마 맛집 스파오가 가을, 겨울 파자마 100종을 한데 모아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짱구와 해리포터, 위베어베어스 등 스파오의 스테디셀러 콜라보 라인과 함께 출시와 동시에 완판된 이후 새롭게 선보이는 캐릭터 파자마 등 간절기와 겨울 파자마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스파오의 이번 겨울 신상 파자마는 고객의 후기를 참고해 각 사이즈별 치수를 한 단계 더 늘린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를 통해 활동성을 높이고, 편안함과 안락함을 동시에 선사한다는게 스파오 측의 설명이다.
스파오는 이번 페스티벌을 맞아 다채로운 이벤트도 함께 제공한다. 파자마 구매 고객에게는 할인 혜택과 함께 오프라인 매장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최고심 작가의 일러스트 씰스티커를 증정한다.
이랜드 스파오 관계자는 “쌀쌀해지는 날씨에 맞춰 스파오의 따뜻하고 유쾌한 컬래버레이션파자마를 고객들에게 제안하고자 준비한 페스티벌”이라고 말하며 “고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스파오의 파마자 라인을 다채롭고 특별한 혜택을 더해 만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한편, 스파오의 2022년 FW 파마자 페스티벌은 11일 스파오 공식 온라인몰을 시작으로, 오는 14일부터는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쿠팡은 가을 날씨에 분주해진 육아족을 위해 ‘가을맞이 온택트 육아필수템’ 행사에 나선다. 쿠팡은 오는 16일까지 진행하는 ‘가을맞이 온택트 육아필수템’은 가을에 필요한 육아용품을 즉시할인해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온택트 육아필수템은 쿠팡 앱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또 쿠팡은 와우회원이라면 한정특가 혜택과 함께 사용 가능한 쿠폰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쿠폰은 3만원 이상 구매 시 4천원, 6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10만원 이상 구매 시 2만원 상당의 구매 금액대별 추가 할인 혜택을 더한다.
쿠팡은 이번 행사에서 고객에게 필요한 상품을 추천하기 위한 테마관을 운영한다. ‘엄마표 책육아’ 테마관은 어린이 독서 고민을 해소할 상품을, ‘키즈 도서 베스트’ 테마관은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상품을 추천한다. 여기에 쿠팡은 ‘MD 추천 실내·실외용품’과 ‘MD 추천 유아식기’ 테마관에선 쿠팡 유아동 MD가 엄선한 육아 아이템을 모았다. ‘지금 뜨는 완구 베스트’ 테마관은 인기 장난감 제품을 살펴볼 수 있다.
이외에도 온택트 육아필수템에선 특가 상품을 기저귀·물티슈, 분유·어린이식품, 이유용품·유아식기, 유아침구·가구, 유아동 도서 등 카테고리로 나눠 고객의 쇼핑 편의를 높였다.
윤혜영 쿠팡 리테일 부사장은 “가을엔 기온이 내려가면 계절 변화에 따라 필요한 육아용품이 생긴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가을철 육아필수템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G마켓과 옥션도 자사의 가을 시즌 최대규모 할인 행사 '빅스마일데이'를 진행하기 위해 행사 참여 판매고객 모집에 나선다.
이번에 10회차를 맞는 빅스마일데이는 G마켓과 옥션이 매년 5월과 11월 두 차례 진행하는 연중 최대 규모의 쇼핑 행사다. 빅브랜드사를 비롯해 온라인 판매를 막 시작하는 중소판매자들의 제품들을 파격적인 혜택에 선보이면서 소비자는 물론,판매자들도 주목하는 이커머스 최대 쇼핑 축제로 자리잡았다고 G마켓 측은 전했다.
특히 G마켓은 지난 5월부터 신세계 그룹과 연계해 온·오프를 아우르는 축제로 더욱 규모를 키우며 역대급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5월 빅스마일데이 기간에 G마켓과 옥션을 방문해 상품을 구매한 고객의 수는 평시대비 35% 증가했다. 행사에 참여한 판매고객들의 매출도 평균 4배 이상 크게 늘었다.
G마켓과 옥션은 이 같은 ‘빅스마일데이’를 앞두고 23일까지 행사에 참여할 판매자를 모집한다고 11일 전했다. 또 행사는 10월 31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12일간 열린다.
빅스마일데이 참여를 원하는 판매자는 G마켓과 옥션의 판매관리 사이트인 ESM+에 접속해 참여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사업자등록증을 가지고, 지난6일까지 ESM+에 가입해 활동 중인 G마켓과 옥션 판매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G마켓 영업본부 이택천 본부장은 “빅스마일데이 10회차를 맞아 대대적인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지난 행사에도 3만여 판매고객이 참여해 매출 실적을 올리는 터닝포인트로 삼은 만큼, 이번 빅스마일데이에도 많은 판매자 분들이 참여해 성공신화를 함께 이어 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