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한화손해보험(이하 한화손보)은 여성전용보험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상품은 지난 6월 설립한 LIFEPLUS 펨테크연구소의 1호 작품으로 생리, 임신, 출산, 갱년기, 폐경 등의 여성 고유의 생리현상과 유방암, 갑상선암, 난소·자궁암 등 고위험 질병군에 노출되어 있는 여성을 연구해 특화된 보장과 서비스를 담았다. ‘여성특화통합진단비’, ‘출산지원패키지’, ‘난임Care패키지’, ‘무사고전환 할인제도’ 등 여성의 특화 위험에 포커스를 맞췄다.
업계최초로 ‘여성특화통합진단비’를 신설해 여성에게 고위험군 질병인 유방·난소·자궁·갑상선 등의 암진단비는 물론 갑상선기능 항진증 등의 암 전조증상 진단까지 하나의 특약으로 폭넓게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종합보험 기준 업계 최대범위의 납입면제 제도도 탑재했다. 기존 주요 납입면제는 암·뇌졸중·급성심근경색증 등 3대 질병으로 한정했으나, 이 상품은 ‘50%이상후유장해 및 뇌혈관·허혈성심장질환’을 납입지원 특약의 요건에 추가했다.
예를 들어 여성이 난소를 모두 적출하는 경우, 50%이상후유장해에 해당되어 차후 보장보험료 납입이 면제되는 것이다.
아울러 기존 보험이 질병·사고 보장에만 초점을 맞춘 것이라면, 이 상품은 여성의 현실적인 고민과 ‘저출산’ 이라는 사회문제 해결에도 기여하고자 ‘출산지원패키지’ 와 ‘난임 Care패키지’를 선보였다.
‘출산지원패키지’는 출산 후 휴직으로 인해 가계소득은 떨어지는 반면 육아로 인한 당장의 생활비 증가에 부담을 느끼는 여성들의 의견을 수렴해 개발했다. ‘출산 후 1년 보험료 납입면제’와 ‘휴직 등 1년 보험료 납입유예’ 특약을 통해 출산 후 1년간은 보장보험료를 한화손해보험이 부담하며, 육아 등으로 휴직 시 1년간의 보험료는 납입을 유예하여 보험료 부담을 줄였다.
‘난임Care패키지’는 ‘저출산’과 ‘여성난임’ 문제를 지원하기 위해 연구하여 개발된 특약으로 ‘난임’의 진단-치료-출산의 난임 치료 Cycle에 맞춰 특약을 구성했다. 난임 진단 시 최초 1회 한100만원, 급여 인공수정치료 시 가입금액을 지급하고(최대 300만원, 체외수정 기준), 난임치료 후 출산 시 최대 400만원의 축하금을 지급한다. 이 특약들은 3년·10년 만기 갱신형으로 운영한다.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의 가입 연령은 만15세에서 70세이며, 납입완료 시점에 완납유지보너스(총 납입보험료의 최대 10%)를 지급하는 기본형과 해약환급금이 적은 대신 보험료가 저렴한 무해지형으로 판매한다. 또 가입 이후 무사고인 경우에는 계약전환제도를 통해 매 1년마다 보험료를 할인해 5년 후에는 최대 약 30%를 할인해 준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출시 전부터 금융감독원 상생협력 금융신상품 1호우수사례에 선정된 출산·육아 휴직 등 1년간 보험료납입유예 및 출산 후 5년간 중대질환 확대보장을 포함한 이 상품은 손해보험권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고,, 한화LIFEPLUS펨테크 연구소에서 여성의 삶과 라이프스타일을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심혈을 기울여 만든 첫 번째 작품이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