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화손해보험(이하 한화손보)은 지난 2일 ‘한화 더 경증 간편건강보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해당 상품은 경증 유병자가 알릴 사항 중 ‘5년 내’ 입원 또는 수술 여부를 ‘10년 내’로 늘려, 기존 상품 대비 약 16% 낮은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5년 내 당뇨 및 고혈압에 대한 치료 이력이 없는 경우에는 약 13%를 추가로 할인해 준다.
한화 더 경증 간편건강보험의 입원생활비 특약과 간병인사용입원생활비의 보장기간은 1년이다.
통합암진단비는 다빈도 암에 대해 보장을 세분화했다. 남자는 8종에서 10종(대장암, 폐암)으로 여자는 9종에서 13종(난소암, 대장암, 폐암, 자궁관련암)으로 보장범위를 늘렸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유병자 시장을 선도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초경증 고객을 위해 보장범위를 더욱 세분화한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한화생명 역시 지난 2일 ‘한화생명 뇌심H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상품은 뇌혈관질환과 허혈성심장질환 뿐만 아니라 ‘심부전’, ‘대동맥박리’ 등 중증의 심장 및 혈관 질환을 보장한다.
또한 뇌·심장질환은 수술, 혈전용해치료, 혈전제거술 등 병행치료가 잦은 점을 감안해 치료당 각각 보장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발병 후 후유증이 수반되는 경우가 많은 점에 주목해 재활특약 보장을 확대했다.
한화생명은 “이번에 출시한 건강보험은 에크모 치료, 욕창진단, 간병인지원금 등 다양한 특약을 통해, 뇌·심장질환의 진단·수술·치료·간병·재활 등 전 과정을 합리적인 보험료로 보장받을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이외 한화생명은 보장성 상품 라인 강화를 위해 ‘한화생명 H종신보험’과 ‘한화생명 제로백H 종신보험’을 함께 선보였다.
먼저 ‘한화생명 H종신보험’은 가입 2년 경과시점부터 매년 사망보험금이 20%씩 증액(최대 가입금액의 200% 한도)된다. 가입 당시 1억원의 사망보장금 조건으로 가입한 고객이라면, 가입 6년 이후 사망보험금이 2억원까지 불어난다.
‘한화생명 제로백H 종신보험’은 계약 후 1년 경과시점부터 110세까지 사망보험금이 매년 10%씩 늘어난다. 예를 들어 40세에 1억원 사망보험금 조건으로 가입 시, 사망보험금은 매년 1천만원 체증돼 가입자가 110세가 될 시점에는 8억원까지 증가한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