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롯데칠성음료가 살구 과즙이 첨가된' 새로 살구'를 선보이며, 제로 슈거 소주 '새로'의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가 새롭게 선보이는 '새로 살구'는 제로 슈거 소주 '새로'에 살구 과즙을 더했다. 알코올 도수 12도의 일반 증류주로 기존의 과실주보다 단맛을 줄였다.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를 전후해 주류 소비의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잡은 믹솔로지(Mixology), 저도주 및 다양한 주종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롯데칠성음료는 기존의 '새로'보다 더욱 낮은 알코올 도수에 살구의 과즙을 더한 '새로 살구'를 선보이게 됐다.

'새로 살구'는 '새로'가 처음 선보이는 과즙 함유 주류로 기존의 주류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과일인 살구를 바라보는 '새로구미'를 전면부에 배치했으며, '새로'의 투명병을 사용해 살구빛의 '새로 살구'를 직관적으로 표현함과 동시에 '새로'의 연속성을 표현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다양해진 소비자의 음주 트렌드에 맞춰 알코올 도수를 낮추고 제로 슈거 소주에 살구 과즙을 더한 신제품 '새로 살구'를 선보이게 됐다"며 "'새로 살구' 출시에 따라 새로운 콘텐츠 제작 등 '새로'와 '새로 살구'를 즐길 수 있는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가 2022년 9월에 선보인 '새로'는 출시 7개월여 만에 누적 판매 1억병 돌파, 지난해 기준 연간 매출 1천억원을 넘어섰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