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유통업계가 오는 15일 초복을 앞두고 각종 보양식 할인 판매전에 돌입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전자 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 등은 초복 보양식 수요를 선점하기 위한 치열한 할인전에 나섰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예년보다 무더운 더위가 예고되어 보양식에 대한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라면서 "최근 유통업체들이 각기 다른 차별화 상품을 내놓고 있어 상품 구색의 폭도 크게 넓어져 쇼핑의 재미가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먼저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주요 대형마트는 일제히 초복을 테마로 할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마트는 오는 18일까지 '보양식 대전'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 여름 대표 보양식인 '활전복'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 활전복 중 사이즈(57g 내외)는 100g 기준 2천840원에, 대 사이즈(73g 내외)는 2천890원, 특대(106g 내외)와 왕(134g 내외) 사이즈는 100g 기준 각각 3천640원, 3천94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무항생제 두마리 영계(1kg, 봉, 국내산)'를 행사카드 결제 시 6천588원에 판매하며, 백숙 부재료가 동봉된 '토종닭 백숙(냉장, 국내산)'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9천980원에 선보인다.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간편식 삼계탕도 정상가 대비 최대 50%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이마트가 7월 가격파격 상품으로 선정한 '올반 영양 삼계탕(900g)’은 8월 1일까지 5천980원에 판매되며, '피코크 삼계탕·백숙' 전품목은 18일까지 20% 할인 판매에 더해 2만5천원 이상 결제 시 5천원 상품권을 추가 증정한다.

 

이마트 델리코너에서도 '키친델리 영계백숙'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6천650원에 판매한다.

 

트레이더스도 14일까지 '여름 보양식' 할인전을 진행한다. 제휴 삼성카드 결제 시, '무항생제 두마리치킨(500g·2개입, 냉장, 팩)'을 6천980원에, '동원 양반 보양 삼계탕(900g·2입)'은 1만4천98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삼계탕 부재료인 '국내산 찹쌀(5kg)'의 경우 1만3천480원에, 인삼, 능이 등이 들어간 '간편 삼계탕 재료(221g, 봉)'은 3천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보양식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각종 할인과 함께 보양식 밀키트 신상품 ‘누룽지 닭백숙’과 ‘닭한마리 장칼국수’도 새롭게 선보인다. 레토르트 삼계탕의 경우 '한우사골삼계탕', '닭다리 삼계탕', '나홀로 삼계탕' 등을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국내산 닭다리 살로 만든 닭 양념 구이 2종 행사도 진행한다. 건고추를 토핑한 ‘안동식 매콤 순살찜닭(600g)’와 양배추 토핑을 곁들인 ‘춘천식 순살 닭갈비(600g)’를 엘포인트 회원이라면 9천9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국내산 생닭 두 마리로 구성된 기획상품의 물량을 전년 대비 20% 확대하고, 대표 상품인 ‘두마리 복닭(1.1kg)’을 15일까지 행사 카드 결제 시 40% 할인 판매한다. 일반 닭보다 약 1.5배 큰 토종닭 상품 ‘복날엔 토종닭(1천50g)’도 선보인다.

 

삼계탕 외에도 '프리미엄 해신탕(1.2kg·냉장)'도 새롭게 출시한다. 프리미엄을 콘셉트로 전복을 비롯해 닭, 문어, 낙지, 꽃게부터 한약재까지 각종 보양식 재료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출시를 기념해 17일까지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2만9천9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롯데마트는 11일부터 8월 말까지 '집념전복' 캠페인도 전개한다. 11일부터 17일까지 ‘전복(중·마리)’과 ‘ASC전복(마리)’을 행사카드 결제 시 각 50% 할인 판매한다. ‘전복(중·마리)’의 경우 롯데온 내 롯데마트몰에서 동일하게 반값에 만나볼 수 있다.

 

홈플러스는 17일까지 '복날 싹쓸이' 할인 행사를 연다. 행사 카드로 결제 시 생닭(전품목)은 최대 50% 할인하고, 수박(전품목·미니수박제외)은 5천원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할인도 준비됐다. '바다장어·민물장어(500g·구이용소스 포함)'는 각각 1만7천900원, 2만4천900원에, '호주청정우(전품목)'은 최대 40% 할인한다.

 

'보먹돼 삼겹살·목심(100g)'과 '부채살 양념구이(600g)'는 40% 할인가에 구매 가능하다. '완도 전복(중·특대)'과 '데친 문어(300g)'는 반값에 팔고, '농협안심한우 국거리·불고기(100g·홈플러스 온라인 제외)'는 오늘까지 50% 할인한다. '삼계 재료(3종)'는 각각 4천990원에, '삼계삼(3입)'은 3천990원에 판다.

 

간편 조리 제품도 할인가에 준비했다. 행사 카드 결제 시 '백숙재료 담은 통오리(1.6kg)'는 1만3천990원에, '백숙용재료담은 토종닭(1천50g·1인 2팩 한정)'은 8천990원에 판매한다. 이 외에도 제철 과일 등도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G마켓·옥션·롯데온·티몬 등 주요 이커머스도 앞다퉈 보양식을 할인 판매한다.

 

G마켓과 옥션은 16일까지 '트렌드 리포트, 초복 건강관리'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대표상품으로 G마켓은 ▲올바른 흑염소 진액 골드 ▲교동 보양탕 3종(갈비탕·도가니탕·꼬리곰탕) 골라담기 ▲푸짐한 돼지고기 모듬 세트 등이 있다. 옥션은 ▲설혜담 제천 흑염소 진액(30포·2박스) ▲하림 삼계탕(900g·3봉) 등을 특가에 판매한다.

 

롯데온은 다음 달 8일까지 '복날 위크'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에는 복날에 즐길 수 있는 소고기, 닭고기, 장어, 전복 등의 보양식 재료부터 삼계탕, 꼬리곰탕, 초계국수 등의 밀키트, 전통주와 건강식품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구체적으로 '1+등급 한우'를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또 '삼계탕용 닭고기'와 '생오리 로스 슬라이스' 등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고, '완도활전복(1kg)'와 '자포니카 민물장어(1kg)'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이와 함께 '명가 맛좋은 삼계탕(1kg·2팩)'을 한정수량으로 50% 할인 판매하며, '프레시지 초계국수' 밀키트와 '사미헌 꼬리곰탕' 등을 최대 25% 할인 판매한다. 보양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주로 '국순당 고창 명작 복분자주'와 '김창수 명인 금산인삼주', '홍삼명주' 등을 최대 10% 할인 판매한다.

 

건강식품의 경우 '서울약사신협 홍삼'과 '익스트림 아르기닌', '김오곤 흑염소진액'을 비롯해 비타민, 유산균, 홍삼 등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티몬은 이달 말까지 '여름이 좋다 복날은 더 좋다' 기획전을 개최하고 190여종의 보양식과 여름 계절식품 등을 최대 58%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 교동 삼계탕(냉동, 1kg·2팩)·교동관 한우 나주식 곰탕(냉동, 600g·1팩)을 2만3천100원에 판매한다. 또한 '비비고 본갈비탕(700g·2팩)', '농협안심한우 1등급 등심(200g)', '티프레쉬 민물장어(손질 후 700g 내외, 생강채·소스 2봉 증정)', '티프레쉬 고당도 정품 스윗수박(9~10kg) 등도 준비됐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