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티몬·위메프와 모든 계약 관계 해지"

등록 2024.07.26 14:55:37 수정 2024.07.26 14:56:03
김원빈 기자 uoswbw@youthdaily.co.kr

 

【 청년일보 】 하나투어가 티몬, 위메프와 모든 계약 관계를 해지하기로 했다.

 

하나투어는 26일 입장문을 내고 "티몬 및 위메프에서 여행대금 정산이 이루어지지 않아, 두 업체와 체결된 모든 계약을 해지하겠다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하나투어는 고객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오는 31일까지 출발하는 예약은 예정대로 진행한다"라며 "8월 1일 이후 출발 예약은 모두 취소하기로 했지만, 하나투어로 재예약하는 고객에게 기존 예약과 최대한 유사한 조건의 상품으로 안내해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행업계 피해는 크지만 고객 피해는 최소화하고자 노력을 다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하나투어는 티몬과 위메프 측에 25일까지 미지급된 대금을 모두 정산할 것을 요청하는 내용을 담은 내용증명을 발송한 바 있다. 하나투어 측은 현재 이들 업체에 대한 법적 대응을 두고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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