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국민 소통 프로젝트 '갓생한끼 3탄'이 오는 11월 28일에 개최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성래은 영원무역그룹 부회장이 멘토로 출격, 재능기부 실천을 약속한 15명의 2030세대 청년 참가자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성 부회장은 미국 스탠포드대학교에서 사회학을 전공한 후 2002년 영원무역에 입사해 2016년 영원무역홀딩스 대표이사, 2022년 그룹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2022년 싱가포르에 CVC를 설립해 친환경 기술과 소재, 자동화 기술 기업 및 브랜드에 투자하는 등 순환경제 실현을 위해 노력함으로써 차세대 미래지향적 리더로 주목받고 있기도 하다.
올해 2월부터는 한국패션협회 제15대 회장으로서 K-패션의 글로벌 시장 공략의 전반적 지원을 이끌고 있으며, 9월 한경협의 부회장으로 선임돼 회장단으로서 활동하고 있다.
성 부회장은 청년 세대와의 소통, 재능기부를 통한 선한 영향력 확산 등 행사 취지에 공감해 행사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행사에서 차세대 여성 리더로서 본인의 경험과 비전을 공유하고, 참가자들과 다양한 주제로 소통할 예정이다.
'갓생한끼'는 한경협이 추진하는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으로 돈(경매)이 아닌 사회를 위한 재능기부계획을 제출한 참여자들이 멘토 기업인과 식사하며, '열정', '갓생'을 키워드로 공감 및 소통하는 프로젝트다.
지난해 5월 1탄(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박재욱 쏘카 대표, 노홍철 ㈜노홍철천재 대표)과 12월 2탄(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을 통해 50여 명의 청년들이 멘토들과 소통하며 꿈과 용기를 얻어간 바 있다.
청년세대(만18세(06년생)~34세(90년생)) 중 참석 희망자는 이달 21일까지 한경협 홈페이지를 통해 1개월 내 본인이 실천 가능한 재능기부 계획을 제출하고, 신청하면 된다. 선발기준은 재능기부 계획의 실현 가능성, 영향력 및 창의성이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