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현대차가 주주환원을 통한 밸류업(기업가치 제고)을 위해 1조원 규모의 자기주식(자사주)을 매입한다.
현대차는 27일 이사회를 열어 자사주 466만6천주(보통주 390만7천주·기타주 75만9천주)를 1조원에 매입하는 안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취득 주식은 총발행주식의 1.7%로, 취득 예정 금액은 지난 26일 종가 기준 약 1조원이다. 1조원은 주주가치 제고 목적 7천억원, 주식 기준 보상 3천억원을 합친 금액이다.
취득 기간은 오는 28일부터 내년 2월 27일까지로, 위탁기관인 현대차증권을 통해 장내 매입된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8월 열린 CEO 인베스터데이에서 향후 3년간 보통주와 우선주를 포함해 4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겠다는 밸류업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 청년일보=최철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