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체적 시청 경험 제공"…LG 시그니처 올레드 T, 글로벌 본격 출시

등록 2024.12.19 10:00:00 수정 2024.12.19 10:00:07
이창현 기자 chlee3166@youthdaily.co.kr

북미 사전 예약 판매 시작, 유럽∙한국 등 주요 시장 순차 출시

 

【 청년일보 】 LG전자가 세계 최초의 무선·투명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모델명: 77T4)'를 글로벌 시장에 본격 출시한다.

 

LG전자는 18일(현지시간) 북미 시장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으로 유럽, 한국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 LG 시그니처 올레드 T를 순차 출시한다고 밝혔다.

 

현존 가장 진화한 TV 기술을 집약한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77형(대각선 길이 약 196cm)·4K 해상도 올레드의 압도적 화질과 투명 스크린, 무선 AV 송·수신 기술을 모두 적용했다. 

 

간편한 리모컨 조작만으로 자유롭게 두 가지 화면 모드 전환이 가능하다. '블랙 스크린 모드'로 전환해 TV를 시청하면 77형 대화면 올레드 본연의 압도적 4K 화질로 영화, 게임 등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시청하지 않을 때 '투명 모드'를 이용하면 마치 검은 TV 화면이 사라진 것처럼 화면 뒤 공간을 볼 수 있는 개방감으로 주변 인테리어와의 조화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AOD(Always-On-Display) 기능으로 전용 콘텐츠를 감상하면 기존 TV에서는 즐길 수 없는 입체적인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투명 올레드 화면 아래 바(bar) 형태의 본체(T-bar)에서는 전면 디스플레이로 ▲시청 예약 프로그램 ▲재생 중인 음악 ▲현재 날씨/시간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는 4.2채널 60와트(W) 출력의 블루투스 스피커로 활용할 수도 있다.

 

무선 AV 전송 솔루션으로 투명 스크린이 주는 공간 개방감은 한층 더 높였다. 기존 TV 본체에 연결했던 콘솔기기, 셋톱박스 등 주변기기는 거실 내 소파 옆이나 협탁 아래 등에 설치된 별도의 '제로 커넥트 박스'에 연결할 수 있다. 투명한 화면 주변의 전원을 제외한 모든 선을 없애 깔끔해진 공간은 시청 몰입감도 한층 높인다.

 

박형세 LG전자 MS사업본부장 사장은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고객에게 불필요한 요소는 지우고 'TV의 본질'에 대한 현존 최고의 기술을 집약한 제품"이라면서 "LG전자만이 가능한 기술 혁신으로 '모두가 선망하는 TV'라는 품격에 걸맞은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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