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회장단 연봉 감액, 회사 쇄신 노력 일환"

등록 2025.03.18 16:19:26 수정 2025.03.18 16:19:31
김원빈 기자 uoswbw@youthdaily.co.kr

 

【 청년일보 】 신세계그룹이 18일 공시된 2024년 이마트 사업보고서 경영진 보수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신세계그룹 측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급여 동결(19억8천200만원) 및 성과급 삭감(17억1천700만원→16억27천00만원)으로 전년 대비 총 보수 2.4% 감액했다"며 "지난해 3월 회장에 오른 정 회장은 이마트 흑자 전환 등 성과를 냈지만 여전히 녹록지 않은 대내외 경영환경을 헤쳐나가기 위해 솔선수범하겠다는 자세로 연봉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과 정재은 명예회장 역시 급여는 감액하고 성과급은 전혀 받지 않아 솔선수범을 실천했다"면서 "이마트에서 수령한 연봉의 전년 대비 감소율은 42.3%이며, 신세계로부터 수령한 연봉 합산시 연봉 감액률은 37.5%이다"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회장단의 이번 연봉 감액은 회사의 쇄신 노력에 앞장서겠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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