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전경[사진=신한금융그룹]](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417/art_17455589274985_f53eb5.jpg)
【 청년일보 】 신한금융그룹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1조4천88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년(1조3천215억원) 동기 대비12.6% 늘어난 수치다. 1분기 기준으로는 그룹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 실적에 영향을 미쳤던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관련 충당부채 적립 효과 소멸과 대출 규모가 커지면서 순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신한금융의 그룹 1분기 전체의 이자이익은 2조8천5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비이자이익은 9천3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 감소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카드·증권수탁 수수료 이익과 보험 관련 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이다.
그룹의 건전성을 측정하는 지표인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5.97%, 보통주자본(CET1) 비율은 13.27%로 나타났다.
계열사별로 살펴보면 신한은행의 1분기 순이익은 1조1천283억원으로 지난해(9천286억원)보다 21.5% 증가했다. 이외 신한투자증권은 1천79억원, 신한라이프는 1천652억원, 신한카드는 1천357억원 순이익을 기록했다.
신한금융지주는 이날 이날 실적 발표에 앞서 이사회를 열고 1분기 주당 570원 배당을 결의했다. 자기자본이익률(ROE) 제고, CET1 비율 13.1% 이상, 주주환원율 42% 이상 등 ‘기업가치 제고 계획 이행을 위한 2025년 세부 계획’도 발표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