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25일 코스피가 상승세로 장을 열며 1,980선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55포인트(0.54%) 오른 1,980.68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38포인트(0.53%) 오른 1,980.51로 출발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홍콩 국가보안법을 둘러싸고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재부각하고 있지만, 증시는 백신 조기 개발과 주요국의 경제활동 재개에 상승하는 분위기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홍콩보안법을 둘러싸고 미중이 더 강하게 맞부딪힐 수 있는 데다 차익실현 욕구도 커지고 있는 만큼 매도 심리가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고 분석했다.

다만, 미국과 중군간의 갈등양상과 긴장이 지속하고 있어 증시에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날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284억원, 151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421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05930](-0.10%)와 SK하이닉스(-0.12%)는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네이버(1.95%), 카카오(2.23%)는 큰 폭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업종별로는 통신(1.93%), 전기가스(1.29%), 운송장비(1.14%), 서비스(1.11%)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16포인트(0.87%) 오른 714.74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4.30포인트(0.61%) 오른 712.88로 개장해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52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71억원, 32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는 에코프로비엠(3.70%), 원익IPS(3.21%), 에이치엘비(2.64%) 등이 상승했다. 

【 청년일보=장한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