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장어·전복 등 보양 수산물 할인 판매

등록 2020.06.11 15:54:01 수정 2020.06.11 16:03:22
정재혁 기자 hyeok@youthdaily.co.kr

40여톤 물량 오는 16일까지 할인 행사..오징어 등 연체류 상품도 균일가 판매

 

【 청년일보 】 이마트는 토종 품종 장어, 활전복 등 인기 보양 수산물 40여톤을 오는 16일까지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고창에서 키운 마리 당 150~250g의 ‘토종 민물장어’를 100g당 6980원, 해안가 지역민들의 특산물인 ‘자연산 바다장어(3미)’를 17% 할인한 9900원에 판매한다.

 

특히 껍질이 얇고 살이 부드럽게 씹히는 것이 특징인 토종 민물장어 품종 ‘자포니카’는 일반적으로 대형마트에서는 볼 수 없는 귀한 장어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이마트는 올해 처음으로 ‘자포니카’ 품종을 전점 판매한다.

 

자포니카 종의 경우 비콜라·말모라타 등 다른 수입 품종들에 비해 산지 가격이 40% 이상 높아 주로 전문 식당에서만 판매돼 왔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수요가 줄어 이마트가 이번에 약 10만 마리(20톤) 물량을 대량 매입해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마트는 이와 함께 대표적인 고급 보양식인 ‘완도 활전복(100g)’을 행사카드 결제 시 35% 할인해 판매한다. 이밖에 전복과 함께 해신탕 재료로 쓰이는 연체류(오징어·쭈꾸미·낙지 등) 인기품목도 9900원 균일가에 판매한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코로나19로 일찍부터 보양식 매출이 급증하는 가운데 무더위까지 찾아와 보양식 수요가 더 늘고있다”며 “이에 기력을 보충하고 면역력 등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토종 장어, 전복 등 인기 보양식을 할인 판매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정재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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