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서울 중구 삼성증권 영업장 입구에 삼성증권 배당 착오입력으로 인한 삼성증권 급등락과 관련해 투자들의 피해 구제 및 사고재발 방지 등에 대한 삼성증권 대표이사의 사과문이 붙어 있다. 지난 6일 삼성증권은 우리사주 283만주에 대해 주당 1000원의 현금배당을 계좌별로 입금하는 과정에서 주당 1000주의 주식 배당으로 처리해 28억3000만주를 계좌에 입고했다. 이로 인해 하루 거래량을 넘어서는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주가가 11% 이상 급락하자 거래소는 거래를 2분간 제한하는 변동성 완화 조치를 7차례나 발동해야 했다. <출처=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