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하나손해보험은 지난달 출시한 ‘무배당 하나 Grade 건강보험’의 ‘건강지표를 활용해 산출한 건강등급별 신규 위험률 32종’에 대해 3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배타적 사용권은 창의적인 보험상품을 개발한 회사에 해당 상품을 독점적으로 판매할 권리를 부여하는 제도로, 일종의 보험 특허다. 해당 상품의 배타적 사용권은 12월 13일까지 유효하다.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무배당 하나 Grade 건강보험에 대해 “고객의 건강지표를 기준으로 보험료를 차등 적용하는 상품을 신규로 개발했다는 점에서 독창성과 노력도를 인정한다”고 평가했다.
무배당 하나 Grade 건강보험은 디지털 혁신 기술을 적용해 업계 최초로 고객의 건강등급별로 보험료를 산출한 상품이다.
건강등급을 기반으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GHC(그레이드헬스체인)의 건강등급 산출 모바일 앱인 ‘로그’를 통해 건강이 양호한(건강등급 1~4등급) 고객은 40% 수준의 보험료 할인이 적용돼 기존 상품이 7~15% 할인을 받는 것에 비해 큰 폭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5년 후 건강등급을 재산정해 건강등급이 개선될 경우, 보험료를 할인 받을 수 있으며 건강 등급이 하락하더라도 보험료 증가는 없다.
건강등급을 산출한 고객에 대해서는 보험 가입 전 알릴 의무사항 16개의 질문을 2개의 질문으로 축소하는 등 언더라이팅(인수심사)을 간소화해 고객 가입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한편 하나손해보험은 지난해 12월 항암양성자방사선치료비를 보장하는 ‘하나 가득담은 암보험’부터 올해 6월에는 아동학대피해를 종합 보장하는 ‘하나 슬기로운 자녀생활보험’과 이달 ‘하나 Grade 건강보험’까지 최근 10개월 동안 업계에서 가장 많은 배타적 사용권 3건을 획득했다.
【 청년일보=최시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