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게임빌의 플랫폼 자회사 게임빌컴투스플랫폼이 국내 대표 클라우드 전문기업 메가존클라우드과 '하이브' 플랫폼 서비스 확대를 위한 파트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양사는 게임 전문 플랫폼 하이브를 더 많은 게임 기업이 활용하도록 공동 마케팅과 영업 활동을 진행한다. 특히, 메가존클라우드의 탄탄한 영업망을 통해 하이브 탑재를 희망하는 고객사에게 전문적인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하이브는 게임 개발에 필요한 대부분의 요소를 단일 SDK 형태로 제공한다. 구글, 애플, 페이스북뿐 아니라 러시아 및 유럽권의 'VK', 중화권의 '위챗'과 'QQ' 등과 연동하는 로그인과 결제 기능을 제공해 글로벌 서비스에 최적화된 게임 전문 플랫폼이다.
세계 80% 이상의 언어 대응과 국가별로 상이한 정보보호법 준수를 지원하며 정교한 통계 및 애널리틱스 기능을 탑재해 게임 운영과 마케팅 측면에서도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최근 하이브는 블록체인 기반의 NFT 게임과 사용 계약을 맺었으며, 대형 MMORPG의 PC-모바일 간 크로스 플레이 기능도 탑재해 높은 범용성을 입증했다.
하이브는 2014년, 게임빌과 컴투스가 양사의 기술적 역량을 모아 출범한 게임 전문 플랫폼이다. 올해 6월부터 외부 게임사에 서비스를 최초로 공개한 이래 인디 게임, 대형 게임, 블록체인 게임 등 다양한 게임에 사용 계약을 체결하며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
게임빌컴투스플랫폼 관계자는 "이번 메가존클라우드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하이브의 성장은 한층 빨라질 것"이라며 "앞으로 양사는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국내외 게임 기업에게 하이브가 보유한 글로벌 서비스 역량과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고객 저변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