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최대주주, 국민연금→현대차 확정…공익성심사 통과

등록 2024.09.19 13:30:11 수정 2024.09.19 13:30:18
이창현 기자 chlee3166@youthdaily.co.kr

"최대주주 변경, 공공의 이익 해치지 않는 것으로 판단"

 

【 청년일보 】 KT의 최대 주주가 현대차그룹으로 변경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는 KT가 지난 4월 낸 최대 주주 변경 건에 대한 공익성심사위원회 심사 결과, 현대차그룹으로 최대 주주 변경이 공공의 이익을 해치지 않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19일 밝혔다.

 

KT의 기존 최대 주주였던 국민연금공단이 지난 3월 보유주식 일부를 매각함에 따라 KT 최대 주주는 현대차그룹으로 바뀌었고, KT는 과기부에 최대 주주 변경 건에 대한 공익성 심사를 신청한 바 있다.

 

과기부 관계자는 "KT의 최대 주주 변경 이후 사업 내용에 변화가 없는 점, 현대차그룹이 추가적인 주식 취득 없이 비자발적으로 최대 주주가 됐고 단순 투자 목적의 주식 보유로 경영 참여 의사가 없는 점, 현대차그룹의 현 지분만으로는 실질적 경영권 행사가 어려운 점 등으로 미뤄 공익성심사위원회가 이러한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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