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대형 마트업계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이해 배추를 비롯한 김장 재료에 대한 대대적인 할인전에 돌입한다.
김장 재료 외에도 각종 먹거리에 대한 할인을 지속해 소비자 부담을 낮출 전망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대형마트들은 할인 기획전을 통해 김장 수요를 공략하기 위한 행보에 돌입했다.
한 대형 마트업체 관계자는 "최근 주요 김장 재료인 배추 가격이 폭등하며 소비자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각 업체들이 자사의 유통과 식재료 물량을 최대한 확보해 저렴하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는 김장철을 맞아 관련 식재료에 대한 할인 행사를 개최하는 한편, 인기가 높은 먹거리 상품을 할인가에 제공하고 있다.
먼저 이마트는 오는 21일까지 '김장대전'을 개최한다.
먼저, 국내산 배추 1망(3포기)을 행사가 4천488원에 판매한다. 이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업해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정상가 7천480원에서 20% 할인하고, 행사카드로 전액 결제할 경우 20% 추가 할인한 가격이다.
이마트는 작년보다 배추 물량을 15% 늘린 30만망(90만포기)를 준비해 보다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필수 김장 부재료인 무도 할인한다. 국내산 다발무 1단(5~6입)을 행사가 4천188원에 선보인다. 배추와 마찬가지로 농림축산식품부 연계 20% 할인에 더해 행사카드 결제 시 20% 추가 할인된 가격이다.
또한 ‘제주 깐마늘(1kg·봉, 국내산)’은 8천980원에 만나볼 수 있다. '대서종'보다 매운 맛이 강하고 마늘 특유의 향이 강해 양념용으로 인기가 높은 '남도종' 마늘을 혜택가에 선보인다.
이와 함께 '대용량 깐쪽파(단·국내산)', '여수 돌산갓(단·국내산)', '햇 흙생강(500g·봉·국내산)' 등 다양한 김장 채소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가에 선보인다.
아울러 '남해안 봉지굴(250g·봉, 국산)’은 해양수산부와 협업해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할인된 5천586원에 판매한다.
또 수육용으로 활용하기 용이한 '브랜드 돈 앞다리·뒷다리·갈비(냉장·국내산)'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가에 판매한다.
김장용 가공식품과 김장 용품 또한 다양하게 준비했다.
'CJ 액젓' 전품목을 대상으로 2만원 이상 결제 시 신세계상품권 3천원권을 증정하고, '섬들채 명품 천일염(3kg)'과 '친정엄마 태양초 고춧가루(1kg)'도 할인가에 선보인다. 이밖에 김장 매트, 김장 봉투, 고무장갑, 위생장갑, 스탠 보관용기 등도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트레이더스 역시 24일까지 김장 페스티벌을 열고 김장 물가 안정에 동참한다.
'국산 햇 태양초 고춧가루(1kg)'를 2만980원에, '섬들채 천일염(3kg)'을 6천980원에 판매하며, 국내산 냉장 삼겹살·목심 리테일팩'과 '국내산 미박삼겹살 리테일팩(홀)'을 삼성카드 결제 시 각각 5천원, 7천원 할인한다. 김치통과 위생 장갑 등도 할인받을 수 있다.
홈플러스도 인기를 끌고 있는 자사의 할인 행사 '홈플 매가푸드위크' 3주차 행사를 20일까지 진행한다. 홈플러스는 김장 물가 안정을 위해 김장족과 김포족(김장 포기족)을 모두 겨냥한 '홈플 김장대전'부터 연말 주요 인기 먹거리까지 할인가에 선보인다.
홈플 김장대전에서는 배추는 물론 다양한 김장 재료를 총망라해 할인가에 판매한다. 마트 구매 시 '해남배추(통)'는 농축산물 20% 할인 쿠폰에 7대 카드 추가 20% 할인 혜택을 적용해 1천992원에 판매한다.
또, 김장 필수 채소는 마트에서 구매 시 농축산물 20% 할인 쿠폰을 적용해 ▲반청갓(봉) 1천992원 ▲고창 다발무(단) 5천592원 ▲쪽파(단) 3천992원 ▲미나리(400g)와 생강(500g)은 각 4천992원에 구매 가능하다. 맛난이 배(2.5kg)는 1만2천990원에 제공한다.
이와 함께 '하선정 까나리·멸치 액젓(2.5kg·500g)'은 각 1만3천400원, '자연햇살 햇 고춧가루·태양초 고춧가루(500g)'는 각각 1만2천900원, 1만3천900원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홍고추(봉)'는 2천990원에 판매하고, '반찬단지 해양 심층수 새우젓(1kg, 취급점포에 한함)'은 50% 할인한 4천990원에 준비했다.
'백설 명품 천일염 절임용(3kg)'은 멤버십 회원 대상 해양수산부 20% 할인가 1만3천200원에 판다. 또한 '명진 다용도 김장봉투(3종)'는 1천590원부터, 'Simplus 위생용품(10여종)'은 1천90원부터 다양한 가격대로 선보이며 채칼, 김장봉투, 앞치마, 나눔용기 등 ‘김장소품(10여종)’은 4개 9천900원에 내놓는다.
보쌈 요리를 위한 ‘한돈 일품포크 앞다리살(100g·서귀포점 제외)’은 마이홈플러스 멤버특가로 40% 할인한 1천80원에 만나볼 수 있다.
김포족들을 위한 'Simplus 국내산 농산물 100% 포기김치(3.5kg, 취급점포에 한함, 조기품절 가능)'는 1만5천900원, '예소담·종가·비비고 김치(6종·교차구매 가능, 점포별 취급품목 상이)'는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한 1만4천900원부터 판매한다.
각종 연말 인기 먹거리도 할인가로 기획했다.
먼저 고기 전 품목은 신한·삼성카드로 3만원 이상 결제 시 2천원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오늘까지 '호주 청정우 살치살(100g)'은 50% 할인한 3천290원에 팔고, 마트 구매 시 '농협안심한우 등심·불고기·국거리(100g·홈플러스 온라인 제외)'는 50% 할인가에 판매한다.
아울러 '한돈 브랜드 삼겹살·목심(100g·서귀포점 제외·홈플러스 온라인 제외)'은 40%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다.
겨울철 과일과 함께 주류도 할인 판매한다.
여기에 20일까지 7대 카드 결제 시 '10Brix 제주 밀감(3kg)'은 1만1천990원에 선보이고, '12Brix 부사사과(1.5kg)'는 9천990원, '항공직송 블루베리(310g)'는 8천990원, '레몬(13~17입)'은 9천990원에 내놓는다. '백색란(30구, 서귀포점 제외, 조기품절 가능)'은 6천990원에 담아갈 수 있다.
멤버십 회원 대상 이탈리아산 '프레첼로 스푸만테 엑스트라 드라이(750ml)' 등 스파클링 와인 3종은 50% 할인해 각 7천950원에, 프랑스산 '파이퍼 하이직 뀌베 브뤼(750ml)' 등 샴페인 2종은 2만원 할인한 6만6천900원에 준비했다.
이 밖에도 오늘까지 진행하는 'MEGA 3일 특가'에서는 '두부·콩나물(3종, 점포별 취급품목 상이)'을 1천원에 내놓고, '보먹돼 삼겹살·목심(100g·홈플러스 온라인 제외)'과 '자숙 랍스터(중)'는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 50% 할인한다.
여기에 7대 카드로 결제 시 '15Brix 샤인머스캣(2kg)'은 1만3천990원, '해남 땅끝·여주 해뜨온·영남 황토 고구마(2kg)'는 50% 할인해 각 7천990원에 구매 가능하다.
롯데마트도 쇼핑축제 '코리아세일페스타'에 동참하며 27일까지 '땡큐절 어게인'을 진행한다. 땡큐절 어게인은 롯데쇼핑 창립 45주년 기념 할인 행사 땡큐절에 대한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준비한 행사다.
롯데마트는 이번 땡큐절 어게인 1주차 행사로 고객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고자 인기 신선 먹거리, 겨울 시즌 상품, 생필품 등을 엄선해 할인가로 선보인다.
먼저, '한돈 삼겹살(100g·냉장)'을 행사 카드로 결제 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해 1천490원에, '한돈 목심(100g·냉장)'은 40% 할인해 1천788원에 판매한다.
다가오는 김장 시즌에 맞춰 김장 재료도 할인 판매한다.
'다발무(1단·국산)'는 20일까지 20% 할인해 5천992원에 선보인다. 이외에도 '천수무(1단·국내산)' 1만단 가량을 대형마트 단독으로 준비했다.
'깐마늘(1kg·봉·국산)'과 '깐쪽파(200g·봉·국산)'도 각 7천192원, 3천192원에 할인 판매하며, '김장용 햇추젓(1kg·냉장·새우,천일염, 국산)'도 엘포인트(L.POINT) 적립 시 3천원 할인 혜택을 제공해 1만3천900원에 선보인다.
인기 먹거리 상품도 특가에 준비했다. '상생 대봉시(4입·팩·국산)'은 4천990원에, '스위트마운틴 바나나(1.2kg 내외·송이·에콰도르산)'은 2천990원에 내놓는다.
'양준혁 대방어회(300g 내외·냉장·대방어·국산)'는 3만6천원에, '고등어자반(특대·1손 2마리·냉장·고등어,천일염·국산)'은 3천834원에 할인 판매한다.
'땡큐 하루특가' 행사도 진행한다.
오늘까지 '물·찐·군만두 22종'을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 판매한다. 또한 '오뚜기 맛있는 밥 12입(210g·12입)' 7천980원에, '작아도 맛있는 그린키위(개·뉴질랜드산)'은 10개 구매 시 3천원에 개당 300원 수준으로 선보인다.
'청정 와규 윗등심살·호주산 살치살(각 100g·냉장·호주산)'을 엘포인트 회원에게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해 각 3천990원에 판매한다.
이 외에도 행사기간 가공식품부터 인기 생활용품까지 1+1, 2+1, '2개 이상 구매 시 최대 50% 할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HBAF 시즈닝 아몬드 6종', 'CJ 명가김 2종', '려 발효영양 샴푸·컨디셔너' 등은 1+1 행사로, '자연퐁 11종', '홈스타 전품목', '크린롤백 3종' 등은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 판매한다. '해피콜 루시드 프라이팬'과 '락앤락 익스트롱 프라이팬'은 엘포인트 회원에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한 대형 마트업체 관계자는 "고물가 속 먹거리 비용에 대한 부담이 날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각 대형마트가 준비한 할인 혜택을 유용하게 이용하시길 바란다"면서 "또한, 업체에 따라 특화된 겨울 먹거리 상품도 준비돼 있는 만큼, 보다 풍성한 겨울을 준비하시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