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 회장 대만行…TSMC 만나 AI 반도체 협력 강화

등록 2025.04.10 18:19:31 수정 2025.04.10 18:19:38
이창현 기자 chlee3166@youthdaily.co.kr

곽노정 SK하이닉스 CEO도 동행

 

【 청년일보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번주 초 대만 출장길에 올라 TSMC 등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TSMC를 비롯한 대만 반도체 기업들을 만나 AI 반도체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출장에는 곽노정 SK하이닉스 최고경영자(CEO) 등도 동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회장의 대만 출장이 공개된 것은 지난해 6월 이후 10개월 만이다.

 

당시 최 회장은 웨이저자 TSMC 이사회 의장(회장) 등과 만나 "인류에 도움되는 AI 시대 초석을 함께 열어가자"고 제안하고, 고대역폭 메모리(HBM) 분야에서 양사간 협력을 강화하는 데 뜻을 모았다.

 

SK하이닉스는 앞서 지난해 4월 6세대 HBM인 HBM4 개발과 첨단 패키징 기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TSMC와 기술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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